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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날짜로 약7개월간 기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동안 잘 가르쳐줘서 고마운 마음에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만 하다가.. 에이 담에 식사나 맛난거 사드리자 그랬었다.

그런데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내게 작은 선물을 줬다.




심슨 기타피크 세트!!!



초코렛들~



그리고 손수 쓴 작은 편지 >.<



사실 기타라는게 배워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고
또 악기라는게 그러다보면 흥미 잃고 그만두기 쉬운데
나름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흥미갖고 배우도록 노력해주셔서 고마운건 난뎁.. ㅠㅜ

그리고 기념사진 ㅋㅋㅋ 



아 놔.. 내가 머리가 큰편이 아닌뎁.. 저 표정은 또 뭐야 ㅋㅋㅋ
그래도 무릎꾸부리고 허리 구부려서  내키에 맞춰 주신거에 감사 ㅋㅋㅋ

키큰 8등신 미녀 기타리스트 윤새미 썜!!!
그동안 정말 고마웠구
새롭게 시작하는 밴드에서 좋은 활약하길 바래요~
무엇보다 좀 잘먹구 살도 좀 찌고 건강합시다 쫌 ㅋ
 

담에 근사한 식사 대접할께요 ^-^
학원도 잘 다녀오고 작은 선물에 너무 기쁘게 맞이했던 밤

멀쩡하게 기타연습도 좀 하고, 인터넷도 좀 하고 평소와 그리 다를바 없는 저녁을 보내고

침대에 누워 새롭게 읽기 시작한 책을 들었다. 5분가량 읽었을까? 머리가 찌끈 아파온다.

등장인물간의 매칭이 안되는 남미이름 탓이리라. 별스럽지 않게 생각했다.

30분 가량 읽고 나니 머리가 너무 아프다. 익숙한 느낌 체했을때의 느끼는 두통이다.

약을 어딘가에 두었다는 생각이 나서 불을 켜고 약을 찾았보았는데 못찾겠다.

이정도면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꺼야라는 생각에 잠을 청한다.

하지만 체했을 때의 두통의 특징이 머릿쪽에 뭔가 산소같은 게 부족한느낌이라 띵하니 졸리면서도 통증때문에 자기도 힘들어진다.

.

아침이다. 어떻게 일어나 어떻게 씻고 출근했는지 모르겠다.

출근하자 마자 병원에 갔다. 급체에 몸살이 겹친것 같단다.

병원갔다가 집에와서 쓰러졌다. 왼쪽눈은 두통으로 빨갛게 변하고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잠이 드는것도 아니고 깬상태도 아닌채로

저녁이 되었다.

그래도 병원에가서 주사맞고 약먹으면 두통이 금새 가라앉았는데 오늘은 왜 이러지?

전혀 나아지질 않고 몸에 힘도 없다. 먹은게 없으니.. 먹을 수도 없고... 

그렇게 또 다른 밤을 맞이한다.

.

잠을 잔건지 안잔건지 모르겠지만 날이 밝았다. 창밖으로 느껴지는 날씨는 참 맑다.

왼쪽 두통이 오른쪽으로 넘어간거 보니 조금 나았나보다.

하지만 하루를 굶었는데 허기가 느껴지지 않는거보니 아직 안좋은가 보다. 

여전히 움직일 힘도 별로 없고 무언갈 먹고 싶은 생각도 없다.

침대에 누워 하루종일 잠든상태도 잠들지 않은 상태도 아닌 상태로 또 하루를 보낸다.

.

그런 상태에서는 깊은 생각은 못하지만 많은 생각을 한다.

대부분은 나중에도 기억나지 않는다.

문득 생각했고 지금 기억나는 생각은

왜 난 좋아하던 여자를 보냈고, 좋아하던 여자를 한발자욱 떨어져서 바라보기만 하기로 결정했을까?

살면서 참 후회가 된다.

.

그것두 살만큼 아프니 그런 편한 생각을 하지 싶다.

죽기 직전이라면 더 진지한 생각을 했을수도 있지 않을까?

이틀간 앓고 나니 오늘은 너무 멀쩡해졌다.

6시에 일어나 배가 고파 쏘시지를 하나 삶아 먹었다. 맛있다. 

출근해서 점심먹고 체중계를 달아보니 1.5kg 가량 빠졌다.

덕분에 다이어트도 ^-^;

그래도 아프지 말자 :)

다음은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퍼온 지식채널의 '불편한 행복'편이다.



우리나라에서 독일과 같이 원전을 포기하고 전기요금을 올려야겠다고 하면 얼마나 많은 국민이 OK 할까?
(참고로 위의 내용중 재생에너지의 효율성이 원전보다 20배가 떨어진다고 전기요금을 20배 더 내야한다고 단순계산하면 안된다.)

2008년 열심히 시위를 하다 어느 순간 지친 이유는... 국개론 때문이었다.
우리나라 시민들이 착한것과는 무관한 이야기다. 합리적인 판단을 못하는게 문제인것이다.

우리는 저런 훌륭한 정책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다.
그런 정치인을 뽑을 국민이 부족하고, 
설사 그런 정치인이 있어도 그런 정책에 수긍하는 국민이 부족해서이다.

오늘 저녁 뉴스에서 과연 원전이 정말 경제적인가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핵처리비용, 원전폐기비용, 그리고 만에 하나 사고라도 난다면 그 어마어마한 보상 비용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경제적이지 않다는 내용이다.
게다가 자연에 끼칠 그리고 그에 따른 후손에 끼칠 영향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비싼 전기에너지 생산방법일게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독일과 같이 원전을 포기하고 전기요금을 올려야겠다고 하면 얼마나 많은 국민이 OK 할까?

* 지금 경남 김해에서 개표율 93%가 넘은 상황에서 김태호가 앞서고 있다. 정말 천불이 난다. --;
   아래 동영상은 김해을 투표소에서 어르신들을 차로 단체 이동시키는 현장 동영상
   부정감시단에 적발되자 구타하고 아래 동영상과 같이 도주했다고 함
   선관위는 별일 아닌것으로 치부
   어르신을 모시는 참 착한 국민이로군..





아 짜증나고 힘들다.... 마사지나 받자 ㅋㅋㅋ




위 노래를 들으며 떠오르는 노래와 가수가 있는가?

Milli Vanilli의 Girl You Know It's True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가 표절시비에 휘말렸던 곡이다.

당시에는 나도 몰랐고 나중에 알았지만 샘플링이라고 하고 넘어갔다고 한다. 

여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태지는 승승장구했고 그후에 나오는 곡들도 표절시비가 왕왕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서태지가 한국 대중가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것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문화대통령 소리까지 들으며 대단했는데 표절이 아니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가수가 음악으로 논란이되고 시끌벅적한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서태지가 이지아랑 결혼을 했건, 이혼을 했건 이 난리들이란 말인가?

특히 언론 너! 적당히 해라.

기사가 발표된 날 BBK관련 뉴스, 금산분리법 관련 뉴스 등 실질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얼마나 많은데

대체 왜 서태지랑 이지아가 위자료청구소송한 것에대해 며칠째 관심을 가지고 시끌벅적하냔 말이다.
 

 
* 물론 서태지와 이지아 열혈팬들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하겠뜸 ㅋㅋ 


* 유튜브가 느리삼? 고갱님을 위하여 본게시물에 파일을 하나 첨부했으니 설치하면 빨라질거임 ㅋ 

 

통기타에서 일렉기타로 넘어간지도 어언 한달.. 

이거 산지도 한달이 넘었는데 게으름에 이제야 포스팅한다는 ㅋ

일렉기타는 예전에 장식용으로 샀던 Jammate 의 USB기타가 있었는데 앰프가 없었다.

뭐 연습용앰프야 싼놈도 많지만 꾹꾹이들도 사기엔 은근 부담된다.

뭐 오버드라이브 하나만 있음 되겠다만 요새 기술이 좋아져서 뭐 여러가지 많다는데 실력이 실력인지라 다 부담이다.

여하튼 그래서 검색중에 찾은 놈

 

이름하야 IRig
요놈의 기타 그림 있는데다가 일렉기타를 연결하고 튀어나온 잭을 아이폰에 연결하고 헤드폰을 헤드폰 그림이 있는 곳에 연결하면 된다.

그리고 Amplitube 어플을 실행시키면 나름 훌륭한 헤드폰 앰프 겸 이펙터 역할을 한다.



 Amplitube는 무료버전과 유료버전이 있는데 유료버전이 있는데 뭐 연습용으로는 일단 무료버전도 충분

유료버전은 각종 이펙터들이 다양하게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여하튼 헤드폰 또는 컴터 스피커 또는 오디오에 연결해서 이걸로 당분간은  연습에 충분하다.

문제는 연습이지 ㅋㅋ


아래는 너무 귀여운 인정류 종결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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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런 반응이 나오는지 이해할만함..

멀쩡하면 이상하지 ㅋㅋㅋ

그래도 절케 옆에라도 타봤으면 좋겠다능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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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또 만나는 법이라고들 한다.

이제 이 나이먹고 그런것에 별다른 이의는 없다.

하지만 헤어짐의 씁쓸함도 어쩔 수 없다.

.

밑에 직원 두명이 어제,오늘 연속으로 그만두겠다고 했다.

일을 더 이상 잘 해낼 자신이 없다, 쉬고 싶다,  등의 이유를 대지만 

가장 결정적인것은 연봉이겠지...

자기들이 자기 인생을 위하여 또다른 선택을 하겠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다

그저 인생을 조금 더 산 선배입장에서.. 그리고 그 친구들의 실력이나 업무능력을 생각하면

과연 좋은 선택일까? 라는 의문이 들기에 조금 안타깝다.

그래도 잘 되길 바란다. 진심으로...

.

둘 다 교수님의 소개로 채용된 직원이었다.

작년에 그만둔 한명도 교수님의 소개로 채용한 학생이고 적은 기간이라도 장학금도 줬었다.

이번에 그만두는 한명도 2년간 장학금을 준걸로 알고 있다.

그렇게 학생들을 지원하고 뽑아서 회사와 함께 키우고 싶었던 사장님은 상심이 더욱 크신듯하다.

그래서 나 또한 씁쓸하다.

.

살아온 시간이 다르다는 것이 큰 것일까?

아님 단지 사람마다 다른 것일까?

중간관리자로서 나무랄때는 나무라고 칭찬할 땐 칭찬하고 또 가급적 허물없이 지내려고 노력했는데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아서 반성 해보게 된다.

.

달라질거야 뭐 있겠는가?

당분간 조금 더 바빠질테고, 조금 더 일하면 될테고

또 누군가가  일정부분 공백을 메꿀테고

회사는 그렇게 돌아가는거지

하지만 밑에 직원들에 대한 애정은 이렇게 식어갈지도 모르겠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런 과정들을 겪으면서 나도 어느 이상의 애정은 안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

역시 사람 때문에 힘든것이 젤 지친다. 어제는 잠을 이룰수 없었다.

본인들도 많이 힘들었을테니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 


말안해도 알겠지만

오늘은 만우절이어요~ ㅋㅋㅋㅋㅋ (웃을일이냐? ㅋ)

 



나도 이래보고 싶다는...



하지만 현실은 이렇다능 ㅋㅋㅋㅋ
 

 

뭐 그래도 괜찮아

일케 예쁜 조카가 있어서 ㅋ

몇시간이라도 바라볼 수 있는, 예뻐라 하지 않을 수 없는 저 미소 ^-^
  




얼마전...

올해의 봄은 왜 이리도 스산한걸까?

하늘은 우울했고 가끔 비치던 햇살도 겨울기운을 여직 머금은 바람에 물러가던, 씁쓸하고 쓸쓸한 봄같지 않은 3월 말.

끝내는 눈이 내렸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따뜻해질 날인데, 올 겨울은 유독 추웠던 탓일까?

서둘러 오지 않는 봄이, 또 서둘러 가지 않는 겨울이 그냥 싫었다.

그리고 눈이 내린 다음날

좋지 않은 기분탓에 더욱 지각을 하여 9시 45분에야 회사 뒤를 걸어가고 있을 때

오래된 건물 슬라브 지붕에서 햇살을 받은 눈이 녹아 철철 흘러 내리는 장면을 보고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아무리 혹독한 추위의 겨울이라도 저렇게 가는 것을......

흘러내리는 눈 녹은 물처럼 울고 싶었지만 그러진 못했다.

왠지 저 햇살을 받고 있으면 행복해질것 같았다.

그렇게 오지 않을 듯하던 봄은 

그렇게 왔다.






참 이것저것 많은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도 해봤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떤것에 재능같은건 없었던것 같다.

항상 다른사람 이상의 노력을 하지 않고선 일정 수준 이상 하지 못했다.

취미도, 일도...

.......

어릴적 우리집 가훈은 '성실' 이었다.

그 당시 아버지가 조금은 원망스럽기도 했다.

여러 멋있는 말들 놔두고 '성실'이 뭐람... 하면서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그 '성실'이란 덕목이 얼마나 어렵고 또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특히 재능이라는게 없는 나에게 필요한 건 성실이었으니...

......

6개월 전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역시나 타고난 재능따위 없어서 무지하게 힘들다.

선생님의  답답해 하는 표정도 많이 보았고.. 

방법은 하나다. 될 때 까지 하는 것.

엊그제 열심히 연습을 하다보니 기타에 줄이 끊어졌다. 그러고 보니 피크도 깨졌다.

기타줄 수천번 갈고.. 피크도 수천개를 소모하면 잘 칠 그날이 올거다.

......

일이던 취미던 될 때까지 성실하게 노력해서 안된적은 거의 없었던것 같다.

성실이라는 무기가 통하지 않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만든 상황 밖에 없었다.

사람만큼은 내가 성실하게 대한다고 해서 그도 나를 성실하게 대해주는 것은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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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지은 내 좌우명은 '자강불식'

"스스로 강하게 하는데 쉼이 없다."

힘겨운 삶의 무게를 감당하려고.. 또 삶의 지독한 허무함을 이겨내려고..

그랬고 또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데 어차피 허무한 인생, 힘든 날들

다 놔버리면 또 어떠하리 하다가도

강해진건지 무뎌진건지 이 정도쯤이야 하는 생각 때문인지

어느새 빨라진 생의 가속도에 따른 관성때문인지

뭐 그럭저럭 웃고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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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져서 세줄 요약!

나는 가수다에서 재도전을 OK 한것은 
원칙없고 연공서열 그리고 온정 위주로 돌아가는
대한민국 축소판 같아서 기분 뭣같다!





가수들의 가창력에 순위를 매기는 것에 대한 역기능도 있지만

그럼에도 노래 잘하는 가수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라는 순기능으로 인하여 

이번 나는 가수다의 기획에 박수를 쳐주었드랬다.

비록 예능이지만 진짜 가수와 진짜 음악이 소외되지 않고 관심받을 수 있다면 말이다.

그래서 발편집에도 불구하고 좋은 가수들의 주옥같은 노래를 듣는 것으로 만족이었다.

왜냐면 일밤은 예능이니까.


하지만 어제의 일은 짜증이 솟구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탈락자가 발표 되었을 때의 그 주변의 사람의 반응도 이해는 간다.

그리고 재도전을 요청해보는 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제작진의 판단 미스와 김건모 (또는 소속사 사장)의 재도전 수락에 대해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소라의 행동에 대해서는 팬으로서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이소라는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
예민하고 감정적이고 그래서 노래가 그렇게 나오는 것이라능..  
또한 그자리에서 이소라가 탈락을 불인정한다던가 재도전을 요구한다던가 하던건 아니었고 감정상태가 그러하니 지금 진행못하겠다 편집을 요구한것인데
이것이 확대해석 되는듯해서 좀 안타깝긴 하다. 여하튼 MC로서 그자리에서 그러면 안되는거 맞다.
하지만 무엇보다 생방송도 아닌데 편집하지 않고 내보낸 제작진의 의중이 더욱 의심스럽고 저질스럽다.
예상해보자면 만약 편집했다면 뜬금없을수도 있을 김건모의 재도전의 이유를 보다 합당하게 만들기 위함으로 보인다.)

사장이 사원들과 중국집 가서 난 '짜장면' 하고 먼저 외쳐버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프로그램 말미에 쌀집아저씨가 얘기하듯 좋은 음악을 듣게 해주는 것이 목적이라면 닥치고 일밤 타이틀 걷어라.

개그맨 다 빼고 당신도 빠지고 예능이 아닌 음악프로그램을 구성하면 된다.

음악프로그램으로서 좋았던 '라라라' 같은 건 폐지하더니 느닷없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좋은 음악 듣게 해준다고

예능으로서의 원칙마저 접어버리는것인가?

무한도전이 1박2일이 왜 사랑받았다고 생각하는가?

예능과 음악을 다 잘 버무린 프로그램으로 만들려면 연출력이 잘 받쳐줘야한다.

그런 능력 없으면 둘중 하나는 차라리 깨끗이 포기해라.

당신들의 발편집과 어줍지않은 개그맨의 등장 등의 여러 음악감상에 저해되는 요소들을 예능이라는 이름안에서 이해해주었던

시청자들이 우스운 것인가?


여하튼 어제 나는 가수다가 불편한 이유는

제작진이라는 어떤 파워를 지닌 자들과 선배가수라는 자들이

청중 500명의 의사를 무시하고 원칙을 깨고 자기들이 만족할 만한 그 무엇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며

5000만 일반 시민의 의견과 달리 자기들의 만족을 위해 원칙을 무시하고
 
자기들만의 리그를 달리는 현 정치권의 그들과 무엇이 다른가?

막장을 향해 치닫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을 보는 듯해서 매우 불편했다.



- 이번주부터 본방을 사수하지는 않을 듯한데 궁금은 할 것 같다. 
이번 김건모의 재도전은 비단 김건모에게만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할 게 아니고 다른 가수들은 물론 프로그램 전체에 치명적인 독이 될 것이 분명하다.
(여기서 독이 된다 함은 시청률과는 별개의 문제)
내가 궁금한 이유는 이제 이 개판 오분전을 과연 풀어나갈 해법을 찾을 것인지? 아님 시청률과 관심을 위한 막장으로 치달을 것인지 때문


그나마 짜증나는 기분을  풀어준건 채널을 돌려서 본 '영웅호걸'의 아이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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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걱정하던 여동생이 수요일 오전에 귀국했다.

오전 8시 반 비행기로 출발한다고 탑승전에 전화했었는데 11시가 되어도 연락이 없어서

어머니랑 그새 또 걱정을 했더랬다.

역시 그쪽 상황 때문에 출발이 늦어졌다고...

여하튼 무사히 도착해서 하는 말이

"오빠 선물 사왔으니까 저녁에 엄마 집으로 와"

선물은 둘째치고 이녀석 무사히 돌아왔으니 얼굴이나 보려고 저녁에 퇴근하고 엄마집으로 향했다. 




선물이 카스테라랑 아몬드 초코렛 그리고 일본떡이다.

왜 죄다 먹을거냐? 라고 물었더니

한번 죽을 고비 넘겨보니 먹을게 정말 소중하다는걸 느끼게 되었다나 뭐라나 ㅋㅋ

농담반이겠지만 멀쩡해보여서 다행이다.
 



포스팅하면서 개봉해서 한입...

음~ 맛은 있네 :)

선물 고맙고...

무엇보다 무사히 돌아와줘서 고맙다. 내 동생 :) 

또한 그동안 걱정해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 ... ...

오늘 오전 코엑스 트레이드 타워에서 회의가 있었다.

꽤나 많이 가본 곳이건만  여태 트레이드 타워가 무려 52층 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회의한 곳은 45층..

일본대지진 탓일까? 45층까지 초고속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왠지 무서웠다.
 


(클릭하면 쫌 넓게 볼 수 있으려나? ^^;)
높긴 높다. ㄷㄷㄷ
 


차도 건물도 그저 장난감 같다는..

45층 건물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이러니..

대자연 앞의 인간이란.. 그저 불쌍한 존재일일지니....

대자연을 정복했다느니 그런 헛소리 말고 겸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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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1. 예쁜여자
2. 예쁜여자
3. 예쁜여자

라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별 말아니라도 이렇게 사랑스러운 한마디에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보고 싶어요" 라던지.. "고생했어요"라던지.. "잘자요" 라던지.. 뭐 이런 작은 말들..
 
어떻게 보면 남자가 작은 것에 더 감동하는지도?
뭐 이것도 최소한 아이유가 이뻐서 그렇다고 해도 뭐 굳이 부인은 안하겠다만 ㅋ
(가끔 저런 사랑스러운 말한마디에 눈이 하트가 되곤 했다는.. ^-^a)




풀버전은 여기로 (으흐흐흐.. )



사실 이런거 올리지만 아직 마음이 무겁다.
도쿄에 있는 여동생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맘 졸이며 있어야 할듯..




매일 아침 늦게 일어나 지각을 하고

때때로 찾아오는 피곤함에 무기력해지고

때때로 찾아오는 허무함에 한숨쉬다가

어쩔수없이 잠시 집중해서 일도 좀 하고

배도 고프지 않건만 때가 되면 습관처럼 식사를 하고

싸늘한 집에 돌아오면 옷가지를 아무데나 벗어던지고

쓰레기는 쓰레기통 주변에 버리고

멍하니 이것저것 하다가

잠을 청해 누우면 잠이 안와서

기타를 들고 조금 치다보면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손가락에

다시 잠을 청해보기를 반복하다가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시간에 결국 잠이 들고,

그렇게 하루가 흘러가고,

내일도 그런  하루가 흘러갈테고

이런 하루 하루가 아무렇지도 않다는게 가끔 슬프고....





* 이소라의 '눈썹달' 앨범 중 '바람이 분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노래

시시콜콜한 이야기 - 이소라

잠깐 일어나봐 깨워서 미안해
난 모르겠어 윤오의 진짜 마음을

같이 걸을때도 (거기 어디니) 한걸음 먼저 가
친구들 앞에서 (혼자있니) 무관심할 때도 괴로워
(어디 가지말고 거기 있어 내가 갈게)

많이 힘들어 (지금 우는 거니)
요즘 자주 울어 (너 땜에 속상해)
맨 처음 봤을 때 가슴 뛰던 생각 나
(가슴 뛰던 너의 모습 알아 그렇게 힘들면 헤어져)

헤어지긴 싫어 (그렇게 안되니)
내가 좋아하는 거 알잖아
더 잘해 달라면 그럴거야

이러고 있는 거 (그사람은 아니)
나도 너무 싫어 (매일 이러는거)
갤 만나고부터 못 견디게 외로워
(못 견딜게 세상에 어딨니 울어도 달라질 건 없어)

저울이 기울어(조금만 기다려)
나만 사랑하는 거(으음~) 같잖아
또 전화도 없고 또 날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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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무엇이냐라는 물음에 정답은 없다.
그저 내게는 노래를 들을 때 감동을 주는 가수가 좋은데
이게 사실 그때그때의 내 감정에 따라 다른 것이고, 또 타인들 역시 마찬가지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가수의 노래를 듣다보면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감정상태와는 무관하게
그 가수에게, 그 노래에 몰입하게 되어 어느새 가사와 멜로디와 동일한 감정상태로 만드는 가수가 있다.

내게 있어서 이소라는 몇 안되는 그런 가수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는 같이 출연한  다른 가수와는 급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노래 잘하는 가수에 정답은 없으니까.

그래도 이소라가 6위를 한건 좀 그렇다

여하튼 간만에 라이브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문제점이 있다면 자꾸 눈물이 날라고 해 ㅠㅜ

* 프로그램에 대해 한마디 얘기하자면 기획의도 좋음, 하지만 편집 개판.. 노래 감상에 무지 저해됨, 그나마 이소라의 진행능력이 살림


바람이 분다. - 이소라-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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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유 다이어리를 사니까


멕시카나 치킨의 파닭을 서비스로 주네요 ㅋㅋㅋ

아 놔~ 치킨 잘 안먹는데 이거 혼자 어떻게 다 먹어 ㅋㅋㅋ

드림하이 보면서 천천히 먹어야징~ ^-^



치킨 먹고 인증샷 찍으면 추첨해서 아이유랑 CF 찍을 기회를 준다는데
3/7 은 월요일이라능 ㅠㅜ
그래서 패스 ㅋㅋㅋ

아래는 이번에 찍을 멕시카나 CF 콘티라능 ㅋ



이렇게 오늘도 삼촌은 덕심을 발휘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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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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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F1 보다 WRC를 더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드라이버 또한 F1 드라이버보다 WRC 드라이버들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진다.
달릴때 그립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잘 아니까... 
정말 WRC 드라이버들은 괴물이지.
앞이 안보이는 상황에서도 달리는 사람들이니

유명한 본넷이 열린 상태에서 달리는 동영상이 있는데 못찾겠고
찾아보니 뭐.. 안보이는 상태로 달리는건 기본인가보다 ㅋ

(1:30초 즈음부터 뒷쪽 캠에서 이정도면 운전자는 뭐 잘 안보일게다)

정말 괴물들.. --;;
얘기가 딴데로 샜는데

여하튼 인터넷에서 전설의 명차 Lancia Delta와 Lancia Stratos 동영상을 찾아서 올려본다.
80년대 랠리카에 마력규제도 없고 그럴때 80년대 후반 WRC를 싹쓸이했던 차량인데
아마 80년대 후반인가 90년대 초반인가 그룹B에서 큰사고가 나고 그때부터 그룹B 폐지되고 차량스펙에 제한이 들어간걸로 기억한다.

여하튼 전설의 랠리카 Lanci Delta HF Integrale



요놈은 70년대 랠리를 주름잡았던 Lancia Stratos
크~ 디자인 쥑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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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하루를 보내고...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한주를 보내고...
어떻게 지난건지 모를 한계절을 보내고...

그래서 한겨울에 가을 타고 있나보다.

이유없이 웃고,
이유없이 울고 싶은 순간들...

혼자있는 시간이 머쓱하리만치 내 스스로가 어색한

가끔있는 순간들...

또 지나가겠지 뭐.

.............................................................................

욕심없이 살다보니
가끔 생기는 작은 욕심에도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래도 되는거야?
결국 그 의문이 다시 욕심없이 평안하게 살게 해주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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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투리스모 5 한국 챔피언십 예선, 초대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한국 대표 선발전이다.

어제 우연히 대회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참가 신청을 했드랬다.
뭐 대회라지만 부천,인천 지역은 상동 홈플러스에서 하고 참가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차량인 마쯔다의 787B 스텔스모델 다운로드 카드도 준다하니 부담없이~

마침 민철이도 오늘 시간 된다고 아침에 와서 연습하고 시합참가

막상 홈플러스에 가서 대회장을 찾으니 뭐 이리 한산 --;;;; 
여하튼 앞에 두명 기다리고 시작



현재까지 1등의 기록은 1분14.9초 
오오~ 이정도면 가뿐하게 갈아치울수 있는 기록!!!!
어제 연습한 결과는 베스트랩이 1분12초6 그리고 적당히 잘 돌면 1분 12초8에서 1분13초3 사이니까.. 우습게 갈아치울수 있겠구나 했다.
하지만 3분이라는 조건은 두바퀴만 돌수 있기에 한번의 실수로 끝장날수도 있고... 음..

우선 민철이가 먼저 시작
앉자마자 큰일!!! 시트가 고정되어 있어서 우리같은 호빗족에게는 스티어링 휠까지 거리도 너무 멀고, 높고... 악셀과 브레이크는 끝까지 밟을수도 없었다. ㅠㅜ
의자끝에 걸터앉아 참 힘든자세로 시작

이녀석 우리집에서 연습할때보다도 훨씬 좋은 기록 15초!!! 바로 2등으로 진입



그리고 내차례.. 자세가 정말 너무 불편했다. ㅠㅜ
옆에선 꼬마가 악셀을 더 밟아야 1등해요 (얘야.. 지금 끝까지 밟고 있단다), 고속도로처럼 달려야 1등해요 등등의 겐세이 ㅠㅜ
그래도 꿋꿋하게 첫번째바퀴 돈 기록은 1분 14.6초 집에서 보단 많이 안좋은 기록이지만 여튼 부천,인천 지역 1등으로 진입!!!
두번째 바퀴에선 조금 욕심을 내보았다가 실수.. 1분 15초대였던것 같고 남은 시간은 아이 손님들을 위한 팬서비스로 드리프트 흉내 ㅋㅋㅋ

여하튼 현재까지 부천,인천 지역1위로 끝을 냈다.
뭐 용산쪽 참가 현황을 보아하니 1등이 1분 12초대.. 그리도 고수들이 13초,14초대 기록한듯..
다음주까지 하고 나면 난 아무래도 전국에선 30등 밖으로 밀려날듯 하다만
요정도 기록으로 충분히 만족해야겠다 ^^

다음은 삼촌의 선전에 깜짝 놀란 아이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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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간만에 노래방엘 갔는데 왜 그리 김광석 형님의 노래가 땡기던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슴을" 과 "먼지가 되어"를 불렀드랬다.

오늘이 김광석 형님의 기일이란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중학교 선배이기도 한 그에 대한 기억은 93년이던가 94년이던가?

대학축제때 4곡을 부르기로 계약하고 와서는 학생들의 열광에 7곡을 넘게 예의 그 선한 웃음으로 열창하던 기억...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그의 감성이... 그의 노래가... 절절히 공감되고

때로는 그가 죽음을 생각한 순간까지 공감될 때 마저 있다.

오래전 안타깝게 보내야만 했지만 그의 노래는 영원하길 바라며 퇴근하고 간만에 CD를 걸고 들어야겠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슴을"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찾을 수 없어서 가사만 걸어본다.
내가 참 좋아하는 4집 앨범의 노래


회 귀 - 김광석-

목련은 피어 흰빛만 하늘로 외롭고 오르고

바람에 찢겨 한잎씩 꽃은 흙으로 가네

검은 등걸 속 애틋한 그리움 움트던

겨울날 그리움만 남기고 저 꽃들은 가네

젊은 날 빛을 뿜던 친구들 모두

짧은 눈부심만 뒤에 남기고

긴 기다림만 여기 남기고 젊은 날

목련은 피어 흰빛만 하늘로 외롭고 오르고

바람에 찢겨 한잎씩 꽃은 흙으로 가네

봄날은 가네 그빛만 하늘로 오르고

빛을 뿜던 저 꽃들은 가네



들어보고 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로..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BmBI&articleno=5028611&categoryId=31&regdt=20100519123055#ajax_history_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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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너무 정신없이 보냈다능 ㅠㅜ

여하튼 새해 복 마니 마니 마니 받으시길~~~

물론 나두 :)


* 새해와는 상관없이 내 맘대로 올리는 아이유 영상.. 랩을 못해서 귀엽다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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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직도 바쁘긴하지만.. 한고비는 넘겼고
게다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내일은 크리스마스라 쉬는 날이기도 하고 (아... 원래 놀토였구나 ㅠㅜ)
살짝쿵 쉬고 있다. :)

그런데 오늘 무지 춥다.
그래서 긁어온 아주 반가운? 뉴스 하나 



뭐 진실로 나온기사인지 누가 합성한건지는 모른다 ㅋㅋㅋ 중요하지 않아 ㅋ

오랜 유머이긴 하지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아래의 문제를 풀어보자 ㅋ



나는 문제 없어~

크리스마스때 아래 문제나 풀어야겠다.



미안하다 지은아.. 삼촌은 한문제도 모르겠다. ㅠㅜ

뭐 간만에 그란투리스모5도 빡시게 좀 하고 못했던 기타연습도 좀 해야겠다 :)
그게 나한테는 메리 크리스마스 ^-^

위에 나불댄건 농담이니 가족들, 연인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들 되시길~ ^-^

아랜 뽀나스~ 벤츠의 인공지능 후방주차센서!!! 역쉬 벤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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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올 해 첫눈은 이미 1월에 내린거닷! ㅋㅋㅋ

2010.11.29 부천




노무현 대통령이 국방에 관해 어땠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
그리고 요새의 참담한 사태에 대해서도 왈가왈부하고 싶지않다.

스스로를 보수라 칭하는 자들,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자들 뭐잡고 반성해도 모를겠지.

지금의 현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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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자마자 한동안 안쓰고 묵혀있던 거치대에 볼트를 조이고

후진이 고장난 G25의 기어시프트를 분해해서 수리했다.

(수리방법은 아래 사이트 참조)


어젯밤 새고 새벽같이 일어나 체육과학연구원에 다녀오느라 피곤한데다 저녁에 임플란트 시술까지 해서 몸이 엉망진창인데도

무리해서 위의 일을 한 이유는 단 하나!!!



무려 3년의 기다림끝에 발매된

그란투리스모 5
(일주일전에 예약한 초회한정판으로 왼쪽부터 Apex 가이드북, 본품, 차량 5종 다운로드 쿠폰 되겠다.)

포스팅을 하는 동안에 플삼이의 시스템업데이트가 끝났으므로

글은 이만 마치고 시험주행하러 이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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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이형의 새차!! 무려 벤츠!!
2000cc 임에도 슈퍼차저 때문에 자~알 나간다.
코너의 느낌도 좋고 핸들링도 날렵, 악셀의 반응이 꽤 낯설고 속도감이 안느껴진다. 
여하튼 안전운전 하삼 ^-^

* 아.. 정말 바빠서 포스팅이고 나발이고였었다. 원래 내일 삼성 들어가야했는데 다음주로 연기. 그래서 일단 숨돌리는 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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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3 14의 스튜디오 웨딩촬영때 옆에서 깔짝깔짝 찍었슴
리터칭 해서 줘야하는데 바쁜관계로 언제 끝날지 몰라 예고편만 살짝
요놈도 리터칭 하다 귀찮아서 대충 ㅋㅋㅋ

14야~ 그 손 놓지말아라 구원자 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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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
안그래도 이 포스트 올리려고 하는데 9시 뉴스 보고 전화하는 사람들이 있네 ㅋ
오늘 9시 뉴스에 저놈 나왔는데 그때 내가 저거 동작시키고 있었다능..
관계자는 카메라 앵글 밖으로 빠지라고 그래서 난 안나왔고 ㅋ

여하튼 저놈 때문은 아닌데 전체적인 부스 관련 사항과 다른 부스에 참가된 품목 제어기 때문에 그간 너무 바빴다.
오늘에서야 8시반에 퇴근해서 이렇게 블로그질 중 :)

그렇다고 전시회 끝난다고 한가해질것 같진 않음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많아서리 ㅠㅜ

20010.10.28 KIN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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