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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이맘때 고작 7살이었던 나였지만 지금도 기억난다.
무슨 난리가 났다고... 전쟁이 난 것 같다고...
그 외엔 사실 기억나지 않는다.

그때 1980년 5월 18일이 광주 민주화 항쟁일이었다는 것을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알았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그 때 당신의 삼촌이 돌아가셨다는 사실도 알려주셨다.
아버지께서도 조금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으며 알았어도 그런 사실을 쉽게 말씀하시기가 힘들었던게 그때의 현실이었다.
여하튼 그때는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었는지 몰랐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요즘 같은 때 일수록
그분들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셨고, 대한민국 근대 역사에 얼마나 아픈일이었는 지를 절감한다.

 

201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항쟁 30주기 이다.

하지만 대통령은 정상회의던가 뭔가를 핑계로 참석을 하지 않았으며 국무총리 주제로 기념식이 진행되었고
광주 민주화항쟁을 상징하는 노래라고 할 수 있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공식행사 음악에서 빠지고
식전 배경음악으로만 연주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83855&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2

게다가 총리 입장 때 "금강산", 퇴장 때 "방아타령"이라니.. 이 사실만으로도 어이가 없던 차
아래 블로그의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
http://gujoron.com/xe/95214

"방아타령", "새타령", "도라지타령", "군밤타령" 등의 가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위 블로그를 보지 않더라도 성인이 된 지금은 대충 짐작으로 알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의 소리이긴 하지만 5.18 기념식에 사용할 음악은 절대 아니지 않는가.

그리고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조화"를 보내야 할 자리에 "화환"을 보내 또 한차례 어이없슴을 보여준다.
비록 한시간만에 "화환"을 거두고 다시 흰국화를 보내긴 했다만
사실 이정도 사실이면 꽃업체가 실수를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할수 있다.
기자 또한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꽃업체 사장을 인터뷰했는데
그쪽에서 주문한 대로 가져다 주었고 한시간 후에 다시 흰국화를 얘기해서 화환을 철수하고 조화를 가져다 놓은 것이란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84253

하기사 현 정권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아래 사진과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




(5.18 묘지에서 묘지의 상석을 밟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 지나간 과거에 왜이리 연연하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과거라 잊어버리는 사람이 태반이 되는 순간
정권장악을 위해 동족에게 총칼을 들이미는 날은 다시 올것이다.

내자신과 내주위의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이런 지난 과거를 절대 잊지 말아주었으면 한다.

추적추적 비내리는 오늘, 씁쓸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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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느때와 같이 토요일 늦은저녁 남산 식물원 주차장에서 사람들과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내눈에 띄는 꼼지락 꼼지락 하는 움직임

사람들에게 저게 뭐냐? 하고 그 근처로 갔다.



다른게 아니고 새끼 고슴도치였는데

사람들이 모이니 그 느릿한 움직임을 멈추고 고개를 푹 파묻은 채 꼼짝을 하지 않는다.

(진짜 귀여웠다능 >.< ㅋ)



남산에서 내려온 놈인지, 키우던 사람이 버리고 간 것인지는 모르겠다만

주차장이다 보니 이 조그만 놈의 안위가 걱정된다.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도 보이지 않고 일단 남산의 안쪽, 수풀이 우거진 쪽으로 보내주자고 의견을 모으고

한 친구가 건드려 보았는데... 따갑단다 ㅋ



다행이 창식이가 코팅된 목장갑을 차에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잡을수 있었다. (안따가웠냐? ㅋ)

워낙 새끼인지라 이놈이 남산에서 뭘 먹고 살 수 있는지 궁금해 고슴도치는 무얼 먹고 사는지 물어봐서

14가 검색해보고 답한 대답이...

"고슴도치 전용사료" --;;;;;;;

여하튼 주차장에 놔둘순 없으니 수풀 우거진 곳에 놔주니 잠시 후 다시 꼼지락 꼼지락 기어간다

남산 어느 곳이든 자리 잡고 잘 자랐으면 좋겠다.

귀여운 고슴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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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14의 깜짝선물!!!
너무 부담시러운 선물이다.
Filco Majestouch tenkeyless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로 유명하고 매우 비싸다. 

14 말대로 타이핑 하는 맛이 굿~!

키감 매우 맘에 들어서 가지고 다니며 회사에서도 쓸고 싶을 정도인데 아껴쓸 생각 ㅋ

Thanks for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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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해서 이메일을 확인하는데 4월 핸드폰 요금이 나왔다.
요금 고지서에 국제전화요금 란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국제전화요금' 그리고 다른 하나는 'KT국제전화요금'이었다.

개인적으로 여동생이 미국에 있고 또 필리핀에 친구가 있어 하루 한통가량은 국제전화를 하는지라.
그동안 나름 저렴한 002데이콤의 월드900 요금제에 가입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 핸드폰에 국제전화는 모두 002가 함께 저장되어 있고..

그런데 핸드폰 요금 고지서에는 '국제전화요금'에도 요금이 부과되어 있고, 'KT국제전화요금'에도 요금이 부과되어 있었다.
002외에는 누를일도 없고 늘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번호를 이용하니 누를수도 없는데
어떻게 KT국제전화요금이 부과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114에 전화했다. 상담원님께서 많이 바쁘시단다.
5분있다가 또 했다. 여전히 바쁘시단다.
약 30분을 수차례 시도한끝에 겨우 통화가 되어 확인해달라니 일단 001을 사용하여 KT국제전화요금이 부과 되었단다.
자세한 통화내역은 자기가 알 수 없으니 국제전화부서로 돌려준단다.

잠시후 다른 상담원..
또 다시 본인확인받고 내용을 얘기했다. 죄송하지만 자긴 국제전화부서 아니란다. 돌려주겠단다.

잠시후 다른 상담원..
자기는 국제전화부서 맞단다. 그래서 다시 본인확인받고, 내용을 얘기했다... 지친다. --;;;;
고객님 사정은 알겠다만 자기는 통화내역을 볼수가 없어서 확인을 해드릴수 없단다.
가까운 KT지점에 가서 확인하고 처리하란다. 이런 --;;;

아.. 열받는다. 업무고 뭐고 택시타고 중동 KT지점으로 갔다.
두명의 상담원이 있고, 두명의 고객이 있다. 그리고 20분을 기다렸다.
내차례가 되어 상담원에게 다시한번 내용을 설명하니 일단 통화내역을 함 보자고 한다.
뭐 인증절차를 간단히 밟고 통화내역을 뽑았다. 내가 001, 00700, 006을 사용했단다.
전화번호는 여동생과 친구가 맞다.

내가 당신같으면 매월 일정액 내면서 할인요금제 가입하고 전화번호부에 저장까지 하고선 그 긴 국제전화번호를
키패드로 누르겠냐고 하니 상담원 역시 그러지 않겠죠? 한다.
자기가 처리할 방법이 없는지 안에 있는 과장에게 데리고 간다.
아.. 띠바 또 상황설명해야 하냐고 성질을 버럭냈더니 상담원이 자기가 설명하겠다고 자리에 앉으란다.

과장이란 사람은 아.. 전화상담원들이 지들이 할수있는데 하기싫어서 보낸거란다. 나보고 이해하란다. (이것들이 장난하나 --;;;)
여튼 상황설명을 듣고 내 핸드폰의 연락처까지 확인시켜주니 자기도 이해가 안간단다.
자리에 앉혀놓고 다른 부서에 전화도 해보고 전산에 연결해서 이것저것 해본다. 약 40분간 --;;;;
결론은 자기도 잘 모르겠단다.
성질을 버럭내니 자기가 최대한 알아보고 연락준단다.
씨바씨바 하고 다시 택시타고 회사로 돌아오니 이미 시간은 점심시간이다. --;;;

오후 5시30분 경 그 고객센터 과장이란 사람한테 전화가 왔다.
그런증상이 발생한 이유는 아이폰이 개통된 후 아이폰에서만 발생하는 증상이란다.
찾아보니 고객응대 지침이 이미 내려와 있단다.
즉 연락처에 국제전화사업자번호를 등록시켜 놓았더라도 막상 전화가 연결될때는 다른 사업자 번호로 연결되는 증상이 있다는 것이다.
아.. 그래서 어쩔꺼냐고..
일단 기존의 사용하던 002의 할인요금으로 다시 계산해서 깍아주시겠단다.
매우 고맙다. 젠장..
그럼 다음달에는 괜찮냐고 물었더니 언제 해결될지는 모르겠단다.
이 문제가 아이폰이 출시된 작년 12월부터 보고되었는데 아직 해결 못했단다.

이 써글.. 그런데 전화상담원도 아무도 모르고, 고객센터 직원도 모르고 과장이란 사람도 전혀 몰랐다?
아주 잘한다.

여하튼 오로지 해결방법은 직접 키패드로 눌러서 전화하는 방법밖에 없단다.

아.. 짜증난다.
내가 이런 짜증나고 말도 안되는 KT 핸드폰을 계속 이용해야겠냐고.. 해지하면 위약금이고 뭐고 없이 깨끗하게 해지할수 있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왜 해지를 해줘야 하냐고 도리어 성질을 낸다.
이 사람 귀가 어떻게 되었는지 뇌가 어떻게 되었는지
내가 언제 지보고 해지하라고 했나. 고객의 변심이나 문제가 아닌 KT측의 서비스의 문제이니 해지시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냐고 물은거지..
두번을 얘기하고서야 알아듣는다.
아마 위약금없이 깨끗하게 해지할수 있을거란다. --;;;;

하루종일 아주 짜증 지대로다.
지난 10년 SKT와 LGT를 쓸때에는 이런 문제를 겪은적이 없는데
아이폰때문에 KT로 왔는데 거의 한달에 한벌꼴로 고객센터와 씨름을 하는 듯하다.
12월에는 예판 배송문제로, 1월에는 Nespot문제로, 2월에는 쇼폰케어 문제로, 3월은 그래도 조용히 넘어갔군 --;;
(근데 사실 3월부터 이문제가 있었는데 내가 모르고 넘어간것이라능 --;;) 그리고 4월에는 국제전화문제

왜 사람들이 비싸도 다른 통신사에서 아이폰이 나오길 바랬는지
그리고 왜 KT를 개티, 개티 라고 하는지
이제야 알것같다.

꿍시렁 꿍시렁 댔지만 결론은

아이폰 사용자의 국제전화 이용시 주의사항
연락처에 국제전화 사업자 번호까지 저장하고 연락처를 터치하여 사용할 경우
저장된 국제전화 사업자번호가 아닌 다른 국제전화 사업자 번호로 연결이 되어
특정사업자 할인요금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키패드로 직접 입력하는 방법밖에 없으며
현재 KT는 5개월째 해결을 못하고 있고 언제 해결될 지도 모른다는 것!!!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 하나
아무래도 그 고객센터 과장도 제대로 모르고 나한테 얘기한 것일지도.

http://blog.naver.com/osaka07?Redirect=Log&logNo=20102292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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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샵에서 커피를 마시는 평범해 보이는 아저씨 두명
한명은 스티브 잡스가 확실하고 , 한명은 에릭 슈미츠로 보인다. 아마 맞을게다.


애플샵을 지나는 잡스 옹


혹자는 잡스옹의 검정색 폴라티와 청바지, 그리고 편한 뉴발란스 운동화는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소리가 있다만
당사자인 잡스옹은 그저 편해서 란다.
뭐가 진실인지는 나도 모름.

여튼 애플과 구글의 회장이라는 사람들이 저렇게 평범하게 길가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들을 보니
문득 우리나라의 재벌회장님들이 생각난다.
뭐.. 미국이라고 대재벌들이 다 저런건 아니겠다만
여하튼...

내가 지금 "삼성을 생각한다." 를 읽고 있어서
저런 모습이 부러워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만..


3월 어느날 미친듯이 눈이 내리던 날


지금 내리는 비가 그치면 추워진단다.
뭐 그렇다고 겨울이 오는것도 아니고
봄은 오고 꽃은 더 활짝  필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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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눈을뜨고 일어나 샤워를 하러 가는데 평소와 다르게 큰 새소리. 주방의 환기구에 몇마리가 모여있는듯 하다. 쫓아낼까 잠시 고민하다 얼마나 갈곳이 없으면... 하는 마음에 내버려뒀다. 같이 사는것도 좋지 뭐 :) - 9:5 #
profile_image 새로 나온 버스인가보다 나름 디자인도 신경쓴듯하다. 귀여운 디자인의 새버스도 좋지만 버스의 운전 행태나 서비스나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 이면에 급한 우리나라사람들의 성격도 한몫하지만... http://twitpic.com/1dshpl - 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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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사람도 없겠지만
요새 왜 블로그에 글 안올리냐 묻는 사람이 있다면

내 대답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주길 바란다."

라고 요미X리 신문에 보면 나온다. ㅋ




.
.
.


언론이 장악이 되긴 된건가?
사실 여부는 아직 모르겠다만 
여하튼 국토수호의 의무를 가진 한나라의 원수가 저런말을 하진 않았겠지만 했다면 말도 안되게 큰 문제인데.
이를 사실이었다고 주장하는 일본의 한 신문사에 청와대는 왜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는가?
또 위의 사실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언론은 왜 나오질 않는 것인가?

청와대나 언론도 이 얘길 하고 싶은거냐?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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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치 성향은 극좌파에 자유주의 성향을 띄네

근데 재미난건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거의 다 좌파로군하~ ㅋㅋㅋ 



아래 링크에서 테스트 해볼수 있삼
http://h21bbs.hani.co.kr/political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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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과 논문 못내 미안하다” 노벨상 물망 물리학자 자살"


어젠가 그젠가 접한 뉴스다.
초전도 분야로 유명한 물리학자면 서강대학교 이성익 교수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후보까지 거론된 적이 있던 분으로 기억한다.
최근 이런 비보들이 참 씁쓸하게 한다.

삼성전자 부사장급 임원의 자살...
국민은행 IT사업부 팀장의 자살...
그리고 엊그제 뉴스의 물리학교수의 자살..

잠깐 다른 얘기 좀 해보자.

요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의 선전이 대단하다.
쇼트트랙이야 그렇다 치고 스피드스케이팅 분야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이 나온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하다.
인구도 작고, 인프라도 없고,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도 별로 없는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세계1등을 하나 싶다.

위 두가지 별로 연관성도 없어보이는 최근의 사건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좀 해보게 되었는데

스포츠분야 뿐 아니라 IT분야외 산업전반에 걸쳐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꽤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는데
인적자원이나 물적자원이나 여러모로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이를 가능케 했던 것은 무엇일까?

실적위주, 결과위주로 사람을 급박하게 몰아세우는 현실이 아닐까?
(물론 위의 스포츠의 예가 이에 적합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렇게 해야만 세계1등을 할 수 있다는 현실을 부정하지는 않겠다만...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가 좀 더 잘 살게 되었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다만..

씁쓸하다.

휴일도 없이, 밤낮도 없이 죽어라 일하는 대한민국 국민들...
그래서 돈도 많이 벌어서 남보다 집도 좋은 집얻고, 차도 좋은 차 타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

그런데 행복하십니까?





오늘 김연아 금메달 땄네~
지방 출장가느라 생방은 못봤지만 속보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 딴 소식 듣고 회사 컴백해서 눈물흘리는 사진 이제 봤슴 
프리에서 아사다 마오가 좋은 득점을 받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시합에 임해 세계신기록을 세우던 김연아의 모습에
헐~ 정말 초 강심장이다 생각했었드랬다.
그런데 저렇게 울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 맘이 다 짠~ 하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김연아 잘했다. :)

오늘 인터넷에서 본 재미난 글 두가지
신은 아사다 마오를 지상에 내려 주셨고 ........................... 그 다음엔 직접 내려오셨다 ㅋㅋㅋ  
마오가 이기려면 이제 벗는 수 밖에 없어 (- 요건 우리나라 사람이 쓴게 아니고 일본 2ch에서 ㅋ)


그래도 씁쓸한건 국민들이 김연아 경기에 열광하는 사이
MBC 새사장 임명을 강행했군.. 아.. 드럽다 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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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맞으세요~" 라던지 "부자 되세요" 뭐 이런 말을 새해 인사로 듣고 싶어들 할 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닥 하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은 말이다.

그저 모두들 새해 복 많이들 받아서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랑 가득한 한해 보냈으면 좋겠다.

새해복! :)

20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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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빼먹어도 되겠구만...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ㅋㅋ

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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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정도 지났을까? 내 오랜 하프카메라인 Demi-EE17에 흑백필름 한통을 집어넣구 이래저래 찍다가 현상도 안하고 책상위에 굴러다닌게..
그 필름을 최근에 동원이의 정보로 괜찮은 현상소를 찾게 되어 현상/스캔을 하게 되었다.

간단한 보정은 내가 하고 일부러 스캔할 때 생기는 먼지같은 건 제거하지 않았다.

















꼼꼼하게 먼지까지 제거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품질은 나쁘지 않은것 같다. (문제가 있다면 찍은 내가 문제 ㅋㅋ)

그저 책장에서 장식되어 있는 필름카메라들을 좀 써보고 싶어졌다.

* 현상소 정보 : 미미현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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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터넷에서 찾은 표이다. 
구글과 애플에 대한 비교표인데 꽤 흥미롭다.

성공의 열쇠가 구글은 알고리즘이고 애플은 엘레강스
이는 그대로 직원들의 특징?으로 이어지는데 구글은 엔지니어 애플은 디자이너
의사결정방법도 재밌는데 구글은 데이터, 데이터, 데이터... (ㅋㅋㅋ)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말 ㅋ
도전과제도 구글은 검색엔진 말고 다른 돈벌이가 뭐가 있을까? 이고 애플은 잡스 말고 비전을 가진 다른사람 없나?

엔지니어이지만 개발을 하면서 사람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구글도 애플도 모두 이해가 간다. 
그리고 두 회사 모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회사다.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로 잘 지내던 두회사가 최근에 구글에서 넥서스원 등의 안드로이드 폰을 발매하고
급격히 벌어지고 애플은 느닷없이 MS의 bing을 검색엔진을 탑재할 생각까지 가진듯하다.

여튼 이 얘기는 나중에 시간있으면 몇자 끄적이기로 하고

개인적으로는 애플보다는 구글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그 이유는 구글이라는 회사가 가지는 개방성과 애플이라는 회사가 가지는 폐쇄성 때문이다.
(내가 엔지니어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엔지니어적인 마인드의 구글에 손을 들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만  ^^;)

구글블로그에서 자신들이 직접 얘기하는 구글의 개방성에 대한 포스팅

그리고 또 하나 구글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 이유는
구글의 모토 'Don't Be Evil'
이익을 추구하는게 당연한 기업에서 모토를 저렇게 얘기하는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의 행태에 너무 익숙해서 일지도 모르겠다만
난 구글이 지금처럼 개방성 위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유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그들 스스로도 수익이 창출되는 기업이 되길 바래본다.
구글이 저 모토대로 회사를 꾸려나갈지 아닐지는 조금만 기다려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얼마전 구글이 중국에서의 철수를 하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과연 철수를 할것인지를 보면 될 것 같다.
사실 검색시장으로서의 중국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게다.
하지만 휴대폰 시장에 뛰어든 구글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휴대폰 시장을 무시할 수 있을것인지...

여튼 한번 주목해봐야겠다.


* 최근에 애플에서 아이패드 발매 후 잡스옹이 한마디 했다지? 구글의 모토는 '헛소리'라고...

** 뭔가 생각이 있어서 글을 끄적이기 시작했는데 글의 주제는 안드로메다 어디쯤으로 간거지?
    난 어떤 기업의 이상향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던 것인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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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우리들이 한 짓 ㅋㅋ


와~ 겨울바다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성제! 


최고령 서퍼 ㅠㅜ (찬조출연 10년된 내 데크 ㅋㅋ 글고보니 데크도 최고령 --;;)



자신만만 성제 :)




14의 숨막히는 뒷태? ㅋㅋㅋ (역시 미친냔 ㅋ)


자~ 바다로 서핑시작! ㅋ


ㅋㅋㅋ


서핑은 처음이라... 자세가 어실 ㅋ


14! 헬맷까지 쓰고 본격적으로? ㅋㅋ


이건 좀 자세가 개안은데 ㅋ


함께한 14, 나, 성제

아쉬울까봐 동영상도 첨부 :)



간만에 정말 즐거운 주말..
단지 여태 꼬리뼈가 좀 아플뿐 ㅋㅋ

성제야 운전하고 사진찍고 하느라 수고했다.
14야 막내라고 이것저것 잡일하느라 수고했다.
나는 늙은몸이라 수고 ㅋㅋ

여튼 모두 땡스 어랏~!


우선 지난번에 문제되었던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dmg파일 설치 시 커널패닉문제는 seatbelt를 10.5.8용 seatbelt.kext를 매어주니 잘 되었다.
그래서 테스트로 MAC용 네이트온 다운받아서 설치해보니 그림과 같이  잘 되었다.

VMware3.0을 설치하고 XP를 설치할 계획이었는데 셋팅을 누르니 지가 자동으로 하드를 검색하더니 깔려있던 Windows 7을 알아서 띄운다. --;;;
너무 쉽게 성공 ^^;;;
그런데 VMware의 setting에서 CPU Core를 1개사용 RAM을 1024메가만 사용하도록 하니 Windows 7이 너무 버벅댄다. ㅠㅜ
그래도 익스플로러로 우리은행 페이지 들어가서 계좌에 접속하는 것 까지 되는것보니 
인터넷 쇼핑이네 인터넷 뱅킹엔 무리가 없을 듯하다.
하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 OSX를 끄고 Windows 7으로 다시 부팅하는게 아무래도 빠를 듯.
부득이한 경우가 아님 VMware로 Windows 7부팅은 안할듯하다.
(혹시나 해서 세팅에서 CPU Core를 2로 RAM을 약 1800메가로 세팅을 하니 리소스가 딸린지 부팅이 안된다. ㅠㅜ)

이미지 편집은 일단 프리웨어 Seashore를 설치했다.
위에 그림처럼 사이즈 조절하고 블러나 샤픈 정도 넣는 정도는 전혀 문제가 없을 듯.

자.. 이제 아이폰 설치해서 아이튠즈 가동해보는게 남았다.
이제 꽤 많이 익숙해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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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와 14와 스노우보드를 타러 가는 길...
성제가 내게 들려 주고 싶은 곡이 있다며 들려준 곡
박지윤 "봄 눈"
왠지모를 설렘... 왠지모를 슬픔...

문득 생각난 예전에 쓴 싯구절

지는 벛꽃 잎새로 피는 너의 개나리 웃음이 날 간지럽힌다.

아... 내게도 첫사랑이 있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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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팅 후 한영전환키 실행 안되던 문제
  한영전환키로 한영 전환을 위해  KeyRemap4MacBook를 설치하였는데 이게 부팅할 때 마다 바로 실행이 되지 않아서
  System Preference에서 한번 체크해주어야 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System Preference에서 Account로 들어가면 우측창에 Login Items라는 탭이 있는데 여기에 추가해주는 것이었다.
  +  버튼을 누르면 추가할 수 있는 창이 열리는데 ~/Library/Preferencepanes/ 또는 /System/Library/ 에서 KeyRemap4MacBook.prefPane를
  추가해준다.  이로서 해결 





 Tip  캡춰하는 방법은 command+shift+3은 전체화면 캡춰, command+shift+4는 원하는 부분 캡춰

2. DVI출력 문제
 기본으로 RGB로만 출력되어 부팅 후 System Preference에서 Detect Display실행시켜 DVI잡고 선택해주어야만 했던 문제.

 여러 NVCAP을 집어넣어보았고, 여러 kext를 설치해보고 EFI 스트링까지 건드려보았지만 실패

 사실 이 과정중에서 성공했는지도 모른다. 내가 중요한 사실 하나를 몰랐던 것

 kext 등의 설치 후 권한복구를 해줘야 하는 것 까지는 알았는데 재부팅할때 부팅옵션에 -f 를 주고 시작했어야 했다.
 

 여튼 이래저래 도저히 안되어 모든 graphic관련 kext를 지워버렸다. ㅋㅋ nvdarwin, nvinject, titan, natit

 그리고 다시 nvinject를 설치하고 권한 수정 후 재부팅시 -f로 부팅옵션

 오옷!!! 기본으로 DVI출력 성공!!!

 그런데 다시 문제점 발견 QE/CI가 안되는 것이었다.

 (MAC에서 QE/CI가 지원안되면 그래픽이 많이 느리다. ㅠㅜ)

 다시 삽질.. 하지만 여전히 안잡힘

 
 다시 nvinject 등의 kext를 지우고 인터넷에서 NVkush를 다운받아서 설치 - 권한수정 - 재부팅신 -f 로 완벽성공!!!
 
인증샷 ㅋㅋ !!

3.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dmg파일 설치시 커널 패닉

  이 문제는 찾아보니 널리 알려진 문제로 seatbelt패치로 해결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System/Library/Extensions/를 찾아보니 seatbelt.kext가 활성화 되어있기는 한데..
.
  여전히 커널패닉이 일어나는 걸 보니 뭔가 잘 안맞나보다.

  이 부분은 급하지도 않고 충분히 쉽게 해결가능해 보여서 일단은 패스.


4. Divix Player를 NAS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자동으로 마운트 시키기

  내가 뭐 한것도 없는데 알아서 NAS의 드라이버를 마운트는 시켜준다. 하지만 부팅 때 마다 자동으로 잡아주기 위해선

  1번의 한영키 자동으로 잡는 것처럼 System Preference / Account에서 Login Item에다 추가 시켜주면 된다.


자.. 이제 10.5.8이 나름 완벽하게 설치되었다.


지금부터 해보고 싶은 것은

 - VMware 또는 Paralles 설치해서 가상으로 윈도우XP 또는 윈도우7 부팅 

   (이미 멀티부팅가능하게 윈도우7 설치해놓긴 했지만 컴퓨터 리부팅할 필요없이 OSX안에서 돌리기)


 - 메모리 카드 리더기 인식가능한지 확인

   앞으로 사진편집은 맥에서 해볼 요량임


 - 포토샵설치에 실패했지만 라이트룸이 있으므로 리터칭은 라이트룸으로 그리고 포토샵을 대신할 간단한 편집프로그램 찾아서 설치

 - 아이폰 연결해서 아이튠즈를 OSX에서 사용하기.


일단은 이정도이고 가능하면 Object C 부터 공부해서 어플개발도 해보고 싶은데 

쩝.. MAC OS에 익숙해지다가 끝나지 싶다. ㅋㅋㅋ


여튼 이제부터는 열심히 써볼일만 남은 듯 :)

200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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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주간 삽질했던 것 같다.
처음에 시도한 이유는 아이폰 어플 개발한번 해볼까해서 해킨토시 설치에 손을 댔었는데..
나중엔 오기로 한것 같다. ^^;;;

10.4.6/10.5.2/10.5.6/10.5.7/10.5.8/10.6.1/10.6.2 7가지의 해킨토시 배포본을 구해서 설치 삽질을 시작했는데
10.5.2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설치가 되었다.
하지만 아이폰 OS3.0 에 적용될 어플을 개발할 수 있는  SDK가 10.5.7 이상의 버전에서만 설치/개발 가능하다고 해서
10.5.8 설치 삽질 다시 시작
애플 커널을 이용한 바닐라 커널 실패, 부두커널 실패,  Qoopz커널로 설치가 성공했으나 화면 안나옴
검색신공으로 단지 DVI로 화면 출력이 안되고 RGB로 화면이 출력이 되는 것임을 알아냄
겨우 겨우  DVI로도 화면 출력 가능하게 하고 사운드 잡고 MS Window 7과의 멀티부팅 등의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셋팅을 마쳤다.

환경설정을 위해
 OSX86 Tools 설치해서 권한복구를 용이하게 했고
 한글입력기를 설치해서 한영키를 이용해서 한영변환도 가능하게 했다.
 파일서버로 사용하는 DVIX플레이어에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도 설정 완료했다.
 사파리 기본 폰트가 영 익숙하지 않아 폰트설정 등도 다시 했다.

일단 사용해보려고 했던 프로그램은
 Itunes -> 9.X 버전대로 업데이트 성공
 Adobe Lightroom -> 설치 성공
 Adobe Photoshop CS4 -> 설치 실패

 현재까지의 문제점
부팅시 Default Display가  RGB로 잡혀서 환경설정 들어가서 Display Detect하여 DVI로 매번 다시 설정해줘야 한다는것
한글입력기 역시 환경설정 들어가서 한번 실행해줘야 동작하는 것
그 외 네이트온 for MAC 등 몇몇 .dmg 확장자의 설치프로그램 시 커널패닉이 일어나는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너무 오랜 시간동안 MS Windows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 사용자체가 영 어렵다는 것
(UI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익숙함의 차이라고 생각된다.)

아이폰 어플개발이고 나발이고 10.5.2 버전으로 내려가서 얼마나 안정적인지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맞을 지
이왕 삽질 시작한거 10.5.8로 좀 더 이것저것 해보는것이 맞을런지 모르겠다.
일단 조금 더 이것저것 만져보기는 해야겠다. 그간의 삽질이 아까워서라도 ㅋㅋ

여튼 요 글도 OSX에서 쓰고 있다능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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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설정을 하면 사람의 음성을 악기 연주로 변환
각각의 악기에 대하 녹음 후 합주가능, 코러스 녹음 가능, 그리고 노래까지 부를 수 있는 듯
한국계정에도 올라온 듯한데 작곡 함 해보고 싶은 초보한테 유용할지도..
여튼 Wish list에 추가! ㅋㅋ



1:1 핸들 ㅋㅋㅋ
버킷 없어서 무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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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USB 케이블을 1700원에 무료배송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기존에 있던 건 집에서 쓰고 회사에서도 충전도 하고 여분으로 하나쯤 있어도 좋을 저렴한 가격이라서..
(참고로 애플 정품 USB 케이블은 26000원이다 --;;;)

어제 케이블이 온 김에 박스로 대충 거치대 만들어서 만든 나의 아이폰 시계 ㅋㅋㅋ -.-a



그런데 2주전에 해외에서 주문한 아이폰 악세사리들이 오늘 왔다. ㅋ
4가지를 구매했는데 하나는 쉬핑이 늦어져서 아직 못받고 3가지가 왔다.
그중에 회사에서 쓸 요량으로 주문한 미니독



깔끔하니 이쁘기도하고
미니독에 연결하면 문자오는 소리가 라인아웃으로 나가서 안들린다고 하는데
내가 주문한 놈은 그런 문제가 없다. (라인아웃도 잘 된닷!!!)
충전/싱크도 잘되고..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점이 있었으니..
아이폰이 안들어간다!!!

사실 위에 사진은 아래의 작업을 거치고 나서 집어 넣었다능.. ㅠㅜ


열심히 줄로 갈아서 적당히 들어갈 수 있게 만든거라능 ㅋㅋㅋ
주문할때 분명 물어봤는데 Does it work at I-phone 3GS? 내 영어가 잘못된거냐? 된다고 답을 분명 본것 같은데
하긴 동작은 하니 내가 질문은 하나 더 했어야 했군... --;;;;
깔끔하게 할려면 사포로 함 더 갈아야 할듯한데 귀찮아서 패쓰~
이것도 애플 정품으로 구매하려면 40000원인뎁 6.38$에 한국까지 Free Shipping


그리고 집에서 쓸 요량으로 산 유니버셜 독


요놈도 간단하게 동작 테스트 해봤는뎁 잘 된다.
근데 마감이 많이 허접하긴하다
하지만 애플정품 유니버셜 독은 69000원인뎁 요놈은 11.41$에 한국까지 Free Shipping

유니버셜 독과 집에 있는 오디오랑 연결하려고 주문한 AV케이블

요놈은 회사에 있는 관계로 아직 테스트는 못해봤는데 별 문제 없겠지 뭐
요것도 애플 정품은 69000원 --;;; 그런데 요놈은 4.47$에 Free Shipping

그리고 차에 거치하려고 산 거치대

요놈은 직접비교할 애플 정품이 없다.
그래도 4.88$에 Free Shipping이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됨
하지만 역시 마감은 많이 허접하다.
많은거 바라지 않겠다. 운행중에 흡착판 떨어지지만 말아다오..
(아이폰을 잡는 부분은 생각보다 잘 잡는다.... 너무 잘잡아서 아이폰에 씌워놓은 필름이 눌려버릴 정도로 --;;;;;)

차량용 충전기도 3.27$에 주문했는데 이놈은 아직 안왔다.
여튼 예약구매로 받은 쇼스토어캐쉬로 벨킨 암밴드도 이미 사두었고
얼추 필요한 악세사리는 거의 다 구매한듯

이제 해킨토시만 어케 잘해보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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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벤츠에서 새로 나오는 SLS 63AMG의 광고영상이란다.
터널씬이 실사라고함
가격도 SLR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온다고하고..
(3억 근방이라는데..... 우리모두 10억쯤은 있잖아요? ㅠㅜ)

벤츠의 기술력이 제대로 발휘되었을꺼라고 믿는데
디자인은 왠지..... GTR이 생각나기도.. 쿨럭
걸윙도어는 제대로 ^-^b
소리도 멋지고~ 그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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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옥션에 [한국화장품 레쉬트 스킨밤] 이란 제품이 1000원/배송비 2000원에 올라왔드랬다.
    뭐 사용하던 로션도 얼마 안남은듯하고 스킨/로션/에센스 합쳐진거라 편해보이고 제품도 믿을만해 보이고
    닥치고 가격이 배송비 포함 3000원인데 뭐 하고 주문했드랬다.
    그랬더니 오늘 아침에 택배가 왔는데
    박스에는 "사랑합니다♡"라고 쓰여있고 박스안에는 사진처럼 손글씨로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쓰여있다.
    늘 컴퓨터로 글을 읽고, 쓰고, 프린트하는게 일상이다보니 저런 손글씨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구매결정하러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판매자 아이디가 [기분좋은 하루] 다..
    주말아침 뜻밖의 작은 일로 기분좋게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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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구- 테터툴즈)와 티스토리간에 구조가 유사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서비스가 있는줄은 몰랐눼 --a

여튼 기존 블로그의 테이터를 백업, 새 블로그로 복원하여 거의 모든 데이터를 기존블로그에서 가져왔다능 ^-^v

그리하여 생각보다 일찍 오픈 가능하게 됨

그리고 새 블로그 스킨 수정에 도움을 준 미친냔에게도 땡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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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2년부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호스팅업체의 계정으로 지금껏 사용했네요..
오랜 시간이 흐르다 보니 넉넉하다고 생각했던 1G의 용량도 어느덧 거의 다차버리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현재의 홈페이지를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심심하면 들춰보던 과거의 추억들이 많이 아쉬워 많이 망설였지만 ... ...

여하튼
2010년 1월 13일 날짜로 현재의 http://zeal74.cafe24.com은 폐쇄됩니다.

그리고
2010년 1월 14일 날짜로 http://zeal74.tistory.com 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뭐 다른이들에게 유익한 블로그도 아니고 역시나 개인 잡설 끄적이는 블로그니 기대는 금물 ㅋㅋㅋ)





요건 보너스 ㅋㅋㅋ
다들 누굴 이상형의 AV배우로 뽑으셨을런지...
모르는 사람 태반이긴 한데.. (정말루.. 쿨럭)
난 "아이다 유아" 가 뽑혔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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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09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뭐 한것도 없이 일년이란 시간은 휘리릭 빠르게 갑니다.
이래되었든 저래되었든 살아가는 인생
2010년엔 더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들 삽시다.

* 링크한 동영상은 키위새 이야기입니다.
한번봐서 이해가 될런지 모르겠으나 두번이고 세번이고 보고 이해가 되면 눈물 찔끔입니다.
2009년 꽤 감동적으로 본 짧은 영상이기도 하고
이제 내 나이에.. 마지막으로 목숨걸고 할만한 일은 무엇인가라는
고민도 좀 해봐야 하지 싶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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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팁? 홈버튼 + 슬립버튼 누르면 화면이 사진으로 저장된다능 ㅋ)


어느덧 아이폰을 사용한지 10일가량 지났다.
그동안 사용해본것을 토대로 사용기라고 하긴 쫌 뭐한 뭐 그런것 좀 끄적끄적 ㅋ

일단 나는 디자인에 뻑~ 가서 산것이므로 외관을 해치고 싶지 않아
허그유 보호필름만 붙이고 사용하고있다.

한국계정, 미국계정 두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미국계정은 거의 필수라고 생각된다.
어마어마한 무료 어플들.. 팟캐스트.. 아이튠즈U
팟캐스트를 잘이용하면 영어공부에도 꽤 도움이 될듯하고
아이튠즈U에는 미국 유수의 대학(MIT, 예일)의 강의도 들을 수 있는듯..

여튼 아이팟터치에 핸드폰모듈 + GPS + 카메라 정도 붙인 게 바로 아이폰인데
(정확히 말하면 아이폰이 먼저나왔고 거기서 위의 모듈을 뺀게 아이팟터치.. ^^;)
그로 인한 시너지는 무궁무진

그간 사용해보고 대충 장점/단점을 끄적여보면

장점
- 예쁜 디자인, 쉬운 인터페이스
- 전지전능? 안되는건 무조건 app 다운받아서 해결
   그래도 안되는건 탈옥하면 거의 다 되는듯
   (펌웨어 해킹을 말하는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JailBreak라고 통상 칭하더군..)
   이 부분은 나중에 쓰고 있는 어플을 소개하면 대충 감 잡을듯..
- 정말 최고의 터치감
- 빠른 인터넷

단점
- 아이튠즈가 익숙하지 않다.
- 쿼티 자판이 익숙하지 않다.
- 통화시 수화음이 작다.
- 테마변경이나 문자메세지 수신음을 집어넣는 등은 탈옥밖에 답이없다.
- 개별통화목록 삭제 불가 (이건 나한텐 별로 단점이 되지 않고 ㅋ)
- 화상통화 불가 (이것 역시 나한텐 단점인 줄 전혀 모르겠고 ㅋ)
- 배터리 내장형 (그런데 꽤 오래간다능.. 꽤 많이 가지고 놀아도 배터리 아웃 된적 아직 없고)
- 비싼 정품 악세서리
- 사파리 브라우저 빠르긴 한데 액티브엑스가 많이 들어가는 국내 인터넷환경에선 쫌 힘든부분이

ㅋㅋ 단점이 많군
그래도 꽤 쓸만하고, 요놈 하나 들고다니면 심심할일 별로 없다.

다음번에 아이폰을 전지전능하게 만들어주는 어플에 대해 끄적여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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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에서 퍼왔슴

명심하고 살자 :)


저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어느 새 직장 생활한 지 8년이나 됐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제가 하고 싶은 일, 공부를 계속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고 집도 생기고 보니 직장을 그만두기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법륜스님의 답변 :

어떤 사람이 도를 이루기 위해서 집, 재산, 명예, 애욕, 모두 버리고 출가를 했어요. 그런데 몇 년 공부해 보니까 스님들과 같이 대중생활을 하면서는 도저히 못 깨달을 것 같았습니다. ‘내가 가족을 떠날 때는 정진하려고 떠났는데 대중과 함께 사니 소임도 맡아야지, 밥도 해야지, 이것도 해야지, 저것도 해야지, 이래서는 공부가 안 되겠다. 깊은 산 속에 아무도 없는 데서 내 마음껏 공부만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마을에서 이, 삼십 리 떨어진 깊은 산골짜기에 혼자 들어갔어요. 그런데 비를 맞고 살 수는 없으니 집을 지어야 했지요. 또 먹을 것을 구하려면 마을까지 가야 했어요. 그래서 나무를 해다가 초막을 짓고, 삼십 리 길을 걸어 마을까지 내려와 먹을 것을 얻었습니다.


그러다가 양식이 떨어지면 또 내려와야 했어요. 집도 그냥 한번 지어놓으면 끝나는 게 아니라 때때로 수리도 해야 했습니다. 마을에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짚신도 닳아 떨어져서 새로 삼아야지, 뭐 도저히 공부할 시간이 안 나는 것이었어요. 게다가 이렇게 애쓰는 동안 몸을 무리해서 병까지 들어 의사한테 갔더니 영양실조래요. 건강을 되찾으려면 하루에 우유를 한 컵씩 먹어야 한다고 의사가 처방해서 마을에 내려가 우유 한 컵 먹고 올라가면 저녁이 되니 도저히 공부할 시간이 안 나지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았어요. ‘이건 시간 낭비다. 염소를 한 마리 키우면 왔다 갔다 안 해도 되겠다.’ 그래서 염소를 몇 마리 구해서 염소젖을 짜 먹으니 왔다 갔다는 안 해도 되는데, 염소를 기르면서 해 줘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이었습니다. 풀어놓으면 도망가니까 찾아 와 매어 놔야지, 풀 먹일 때는 풀어 줘야지, 또 겨울을 대비해 꼴 베어 쌓아 놔야지…. 그래서 할 수 없이 염소를 돌볼 목동을 하나 구했어요. 그런데 공짜로 일해 줄 목동이 없잖아요. 목동의 품삯과 먹을 것까지 구하기 위해 탁발을 더 많이 다녀야 했어요. 결국, 수행하려고 가족 버리고 멀리 깊은 산중으로 도망갔다가 하루하루 먹기 위해서 허겁지겁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인생이에요. 사람들은 순간순간 선택은 잘합니다. 그런데 결과는 이렇습니다. 중생의 삶이 다 그래요. 자식을 둔 사람은 ‘자식만 없으면 될 텐데’, 늙은 사람은 ‘내가 조금만 젊었어도 할 수 있을 텐데’, 갓난아기 안고 있는 사람은 ‘애가 초등학교만 가면’, 아이가 초등학교 다니는 사람은 ‘애가 중학교만 들어가면’, 중학교 들어가면 ‘애가 대학만 합격하면’하고 생각합니다. 대학 시험 합격하면 ‘졸업만 하면 좋을 텐데.’ 하지요. 취직만 하면, 결혼만 하면, 손자만 낳으면…. 이렇게 사는 게 인생이에요.


이렇게 살아도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살지 않고 자기 목표를 이루려면 어느 한 순간에 멈춰야 해요. 그 멈추는 시기를 자꾸 미루면 안 됩니다. 지금 딱 멈춰야 해요.


우리 절에 행자로 있다가 중간에 나간 사람이 있었는데, 늘 이렇게 말했어요. “스님, 제가 3년만 돈 벌고 돌아올게요.” 그런데 3년이 넘어 5년 돼도 오지 않아서 가 봤어요. “3년 지났는데 뭐하고 있나?” 돈을 벌기는커녕 오히려 빚이 더 늘어나서 못 온대요. 빚만 갚아주고 오겠다고 했지만 아직 안 오고 있어요. 이게 인생이에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지 말고 ‘아이고, 마누라 있고 집 있고 직장 있겠다, 천하에 부러운 게 어디 있나. 내 인생이 최고다.’ 이렇게 생각하고 살면 됩니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탁 털고 일어서면 돼요. ‘안녕히 계십시오’하고 그냥 떠나버리면 됩니다.

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에요. 이게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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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아이폰이 왔다.

 뭐 전화라곤 한달에 마음껏써도 60분 안쪽이고 문자도 거의 보내지 않는데..
 그리고 휴대폰은 문자랑 전화말고는 거의 쓰는 일도 없는데..

 작년에 사장님 아이팟터치를 보고선 뻑가서
 뭐 디자인에 뻑간거다 ㅋ
 아이폰 국내출시되면 사겠다고 마음먹었드랬다.


 매번 아이폰 국내 출시되네 마네 그러던차 지난 11월말 드디어 예판실시!
 그래서 과감하게 2년 노예가 되기로 결정 ㅠㅜ

 그리고 12월 첫날인 오늘 받았다.

 그런데.. 신규는 100% 개통된 유심으로 줘서
 받자마자 전화로 쓸꺼라 생각했는데
 이게.. 개통이 안되어있다. ㅜㅡ
 내번호를 내가 모르겠다. --;
 그래서 현재는 아이폰이 아니고 아이팟터치 상태 ㅋㅋㅋ

 여튼 참 이쁘다.
 (간만에 회사 책상에 누워있던 니콘950으로 찍었는데 흔들리고 촛점도 못맞추고 ㅋㅋ)
 
 조만간 새휴대폰 번호를 뿌릴테니 다들 저장할 준비들 하셔 ^-^

 200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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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일요일
후배 영경이의 결혼식이 있는 날이었다.
네이트온으로 자기의 결혼을 알리는 것이 어찌보면 괘씸할 수 도 있겠지만
나를 편하게 생각해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간만에 94학번 후배들 얼굴도 보고 싶고 해서 결혼식에 가기로 했었다.

일요일 평균 기상시간이 12시가 넘는 시간인데 결혼식이 12시이다.
전날 취침하기전 9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다행히도 9시반에 기상을 해서 샤워를 하기 위해 보일러를 틀고 잠시 뎁혀지는 동안 침대에 누웠는데...
눈떠보니 10시반 ^^;;

서둘러서 출발을 했지만 일요일이라 버스도 전철도 배차시간이 띄엄띄엄이다.
여하튼 12시 35분 경에 도착을 했는데
식마치고 지금쯤이면 사진들 찍고 있겠구나 생각했었다.
하지만 식장은 텅비어있고, 축의금을 받는 책상에도 사람이 없었다.
안내하는 직원에게 물어보니 식은 진작에 끝났고 사람들은 이미 식당으로 다 올라갔다고 --;;;
지하1층과 5층에 식당이 있었는데 식권이 없다보니 들여보내주려 하지 않는다.
친구만 찾아보겠다고 양해를 구하고는 들어갔는데
어느 후배도 보이질 않는다. ㅜㅡ

승현에게 전화를 했는데 받질 않는다.
포기하고 식장을 나왔다.
지하철을 타러 합정역으로 조금 걸어가서 개찰구를 통과하니 승현에게 전화가 온다.
하객으로는 수진이 누나와 재각이 그리고 자기 밖에 없었다고 한다.
여튼 담에 보기를 기약하고는 돌아왔다.

왠지 씁쓸하다.
신부를 만나 축하한다고 말해주지 못한것도,
간만에 반가운 94학번 후배들을 못만난것도 씁쓸하지만
정말 번개불에 콩볶아먹듯 치뤄지는 결혼식이 제일 씁쓸하다.
아직 결혼을 못해봐서 모르겠는데... 나중에 그 결혼식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까?
하긴 좀 더 길게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것도 없을것도 같다만.. ^^;

이렇게 얘기해봐야 늦게일어나 지각한 내잘못에 대한 변명일 뿐이겠지? ㅋㅋ

...

그동안 일이 바빠 주말에도 일하거나 아님 퍼질러 쉬거나하다보니
대중교통을 탈일이 없었나보다.
인터넷으로 얘기만 들었단 '우측통행'의 홍보가 지하철 역사마다 한창이다.

믿거나 말거나
난 어릴적에 교육받은 '좌측통행'을 얼마전까지도 꽤나 잘 지키는 사람인데
사실 이게 여간 불편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좌측통행'과는 무관하게 자기가 편할대로 다니기도 하거니와
의외로 많은 역사의 통로 레이아웃이 우측통행이 편한 곳과 좌측통행이 편한 곳이 엉켜있어서
무질서하기 짝이 없다보니 좌측통행이라는 묵시적 룰을 지키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러면서 유심히 지켜보고 생각한 결과
'우측통행'이 보다 합리적이고 충돌이 줄어들것 같다는 생각을 사실 그간 해왔었다.
그래서 이번 '우측통행'은 환영하는 바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닥 변한게 없다.
이를 우측통행으로 바뀐 것의 인식부족으로 인한 혼란인 것일까? 라고 생각해봤지만
그건 아닌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무관심'하다.
자기 편할대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

예전 아는 형님과
'시스템을 바꿔야 사람이 바뀐다' 와 '사람이 바뀌는게 먼저다'를 가지고 토론 비스무리 한적이 있었는데
형님은 시스템이 먼저를 주장하셨었고
나는 사람이 먼저를 주장했었드랬다.

뭐.. 정답은 없어보인다만
여전히 내주장이 크게 틀린것 같지 않다고 생각되긴 한다.
'우측통행'이라는 별거 아닐 수 있는 것에 혼자서 또 깊은 고민에 빠졌던 하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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