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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는다.
음악이라도 들을 요량으로 CDP에 전원을 켜 재생을 시켜본다.
저번에 들었던 김윤아의 솔로앨범이구나..
그냥 듣기로 한다.
음악소리가 이웃의 단잠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잠시...
귀뚜라미 소리와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에 묻힐꺼라 생각해버린다.
그리고 그 소리들은 잔잔히 울려퍼지는 음악소리에 입체감을 더 해주어 고맙다.
딱히 어떤 생각을 한것도 그렇다고 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어느새 스피커에서는 두번째 '봄이 오면'이 흘러나오고 있다.
어렴풋이 CD재킷을 기억해보면 이 앨범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곡.
'봄이 오면'이라는 가사가 자꾸 가을을 느끼게 하는 것은
귀뚜라미들의 소리 때문일까?
여름이 가고 있음을 알리는 듯한 빗소리 때문일까?
아니면 얇은 홑이불 밖으로 나온 벌거벗은 몸이 느끼는 쌀쌀한 느낌의 바람때문일까?
새벽 3시가 조금 넘었을것 같다.
이런 밤 가끔 느껴지는 지독한 외로움.
그래도 내 오랜 친구인 '망각'이
내일이면 다 잊고 웃고, 먹고, 일하게 해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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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만나 얘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덜해서일까?
아님 기본적인 내 생각이 언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기 때문일까?
여하튼 외국인을 만나거나 해외에 여행을 가거나 해서 영어를 쓸 상황에서
내맘대로 쓰는 막영어가 어느새 익숙해져버렸다.
알아들으면 고맙고.. 못알아들으면 바디랭귀지 쓰고.. 그래도 안되면 패쓰하고.. ㅋ
그러다보니 중고딩때 배웠던 문법이고 뭐고 다 잊어버리고
여전히 내 막영어 실력만 조금씩 늘어가는듯.
그러던차 잠비아(zambia)에서 우리회사 로봇제품에 관심이 있다는 메일이 왔다.
가격등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하기에 사장님한테 패스했는데
사장님이 바쁘다고 나한테 다시 패스.. --;;;
일단 해외가격책정을 먼저 해야하니 관심 고맙고 조금만 기다리면 답변 주겠다는 내용으로
답메일 보내란다.
내 영어가 그런 영어가 아닌디유~
라고 해도 뭐.. 알아서 하라고 ㅜㅡ
어쩔수없이 단어조합으로 만드는 내 막영어로 답장을 쓰고..
추신에 쓴 한마디
*p.s. I hope you to understand my English, because my English is not good.
이 말이 왠지 씁쓸하다. ㅋㅋㅋ
(그나마 추신의 영어도 뭐 적합하지 않은 표현이라는 것 정도는 안다 ㅋ)
제대로 된 영어가 필요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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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인터넷 게시판에서 논의되던 쌍용차관련 문제에 가슴이 답답했던것을 이제야 적어 남겨본다.
현재 평택시민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에게
사측에서는 영업직 전환까지 얘기했는데 들어주지 않는 노조는 대체 다 같이 죽자는 것이냐고
자기 먹고 살겠다고 남의 죽이는 이기적인 행위라고 욕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아래는 [한겨레] 2009년 06월 15일(월)일자 뉴스다.
꽉막힌 ‘노사정 대화’…쌍용차 회생 가능성 차단
일전에 분명 노조측의 고통분담에 대해 들었는데 뉴스를 뒤적여보니 찾기가 정말 힘들었다.
기사를 보면 저 당시 쌍용차는 기업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4000억가량 많다고 나온다.
삼일회계법인의 분석결과로는 쌍용차는 아직 살릴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쌍용차가 구조조정이 필요한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여기서 구조조정에 대한 방법에 견해차가 발생한다.
사측은 2670명을 인원감축하여 2320억의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에 분명 노조측의 고통분담 방법안을 보면
노조가 해고를 하지 않으면 회사가 계획한 2300억원의 인건비 절감액을 다른 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나선 것은 고무적이다. 노조는 일자리 나누기, 교대조 확대, 임금 삭감 등은 물론 일시해고나 무급휴직까지 검토 대상에 올렸다. 또 후생복지 양보와 종업원 출자안도 나온다.
즉, 노조측은 이미 구조조정에 2300억 여원이 필요하다면
그 방법으로서 인원감축이 아닌 위의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하자는 것이었다.
이게 같이 살자는 거 아니면 뭘까?
그런데 위의 한겨레 기사와 같은 노조측의 주장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별로 없어보이는 듯하다.
여하튼 회사를 살리는데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을 위해 사람을 자를것이냐. 사람에 들어갈 비용을 줄일 것이냐인데..
인원을 감축시키지 않고 노조측에서 저렇게 고통분담을 하겠다고 한다고 하는데
굳이 계속 잘라야한다고 주장하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단 말인가?
만약 그 특별한 이유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 나에게 얘기해주면 고맙겠다.
그 특별한 이유를 모르는 한 현재 사측의 주장과 전체적인 여론몰이의 이유가 너무나 빤하다.
(사측에서 노노갈등을 부추긴 것이라던지 그 외에 너무나 빤한 의도의 행위들의 뉴스는
생각보다 찾기 쉽다. 귀찮아서 옮기진 않겠다.)
시간이 지나고 상황은 더 나빠지고 최근의 노사협상테이블에서..
노조는 순환근무와.. 영업직전환까지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인원감축을 절대적으로 주장하는 사측, 그리고 이를 옹호하는 시민들을 보면
현 정권의 탄생이 이해가 된다.
그리고 이 얘기를 해주고 싶다.
다음 차례는 바로 당신이라고...
* 얼마전 아는 놈 하나가.. 무조건 노조가 죽일놈 아니냐고 하길래
위와같은 사실들에 대해 얘기했더니.. 자기는 몰랐다고 한다.
자기가 근무하는 가게에 동아일보랑, 조선일보인가? 중앙일보인가? 두가지 신문을 본다는데
저런 내용은 절대 없었다고.. 그래서 노조를 욕하기만 했었다고..
정말 현 정권의 탄생이 이해가 간다.
앞날이 깜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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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 독방까지 준비하셨구랴~ (3) | 2009.06.19 |
회사에서 보는 신문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전자신문' 또하나는 '매일경제'
두 신문 모두 어제자 일면의 뉴스가
"에릭슨 한국에 15억 달러 투자"이다.
어제 각종 포탈에도 이미 올라와있는 뉴스이니 이 두신문만 보도한것은 아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기사도 볼 수 있었다.
2008년 2월에는 샘 팔미사노 IBM 회장이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IBM 연구소의 국내 유치 계획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정부측이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사실은 IBM이 주도하는 서비스 사이언스에 관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것에 불과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2008년 11월에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향후 3년간 6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가운데 상당부분이 학교나 기업을 대상으로 윈도 운영체제와 오피스 소프트웨어 무료 공급에 사용됨으로써 자사 소프트웨어 점유율을 높이는데 이용됐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정부가 성과에 집착한 나머지 글로벌기업의 한국 투자를 어설프게 추진하는 바람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에 대해 서병조 실장은 "이번 에릭슨의 한국 투자는 에릭슨이 한국을 테스트베드로 높이 평가해 추진되는 만큼 국내 이동통신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과거 사례와는 뭔가 다를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외국 대기업의 국내 투자는 당연히 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일주일이 뭐냐.. 오늘 들어온 소식이다.
세계 최대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자사가 한국에 수 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고 13일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상세한건 아래 링크 클릭)
http://media.daum.net/economic/world/view.html?cateid=100021&newsid=20090714101613688&p=akn
오늘자 신문에 다음과 같은 기사는 아직 못봤다.
내일자 신문에는 나올까?
그래도 여전히 속고 있는 국민들은 나올테고...
조금 시끄러워지면.. 또 니들이 오해다라고 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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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 5 에 등장하는 폴리포니에서 디자인한 씨트로엥GT라고 한다.
여튼 게임용으로 폴리포니에서 디자인한 차를 실제로 만들었다능..
6대만 만들 예정이라고..
그란투리스모를 만드는 폴리포니의 영향력 대단하군.
소니는 그란5프롤로그 한국어판도 스펙3를 내주던가.. 언능 그란5정식발매해라
스펙2 다깨고.. 앵벌이도 지겹다. --;;
*근데 저 차를 본 기억이 없네.. 정식판에 나온다는거야.. 프롤 스펙3에 있는거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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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사건은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의 중앙정보부 부장이던 김재규가 박선호, 박흥주 등과 함께 당시 대통령 박정희와 대통령 경호실장 차지철 등의 암살을 음모하여 실행한 사건이다. (출처 위키디피아)
- 1980년 광주민주화 운동
이 역시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알고 있는 사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五·一八光州民主化運動) 또는 광주민중항쟁(光州民中抗爭)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 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조속한 민주주의정부 수립, 전두환(全斗煥) 보안사령관과 12·12 군사 반란를 주도한 신군부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화운동이다.
그리고 2009년 현재이다.
30년은 한 세대이다. 60년은 한 갑자이고.
단지 역사적 우연인지 필연인지 알 수 없겠지만, 위 사실들로 인해 생각해볼 가치는 있겠다 여겨졌다.
역사적 사실로부터의 반성이 없으면 역사는 반복될 수 밖에 없으므로...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가치'의 충돌. 그리고 그 뒤의 결과이다.
한 나라의 대표성을 띄는 인물의 죽음 또는 종말은 그 인물로 대표되는 국민들의 가치의 표류를 의미한다.
즉,
조선시대의 가치와 일제시대의 가치.
통일한국의 가치와 분단한국의 가치.
누가 독립조선의 가치를 지지하였는가? 누가 일제시대의 가치를 지지하였는가?
누가 통일한국의 가치를 지지하였는가? 누가 분단한국의 가치를 지지하였는가?
그리고 왜?
박정희 시대의 시작은 어떤 가치의 시대의 시작을 의미할까?
'잘살아보세'라는 기치하에 펼쳐지는 '경제적 발전'
각 학급마다 걸려있는 대통령의 사진... '권위주의'
때려잡자 빨갱이.. '반공'
많은 국민의자유를 억압하던 '전제주의'
이승만에 이어 계속되는 '독재정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독재정권'이다.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위에 열거한 많은 것들이 필요로 했고 또 실행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했던 것이 '교육'
이 시대를 산 수많은 국민들은 그렇게 '교육되어졌다.' 또는 '세뇌되어졌다.'
1979년 박정희 전대통령의 사망은 이런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김재규가 그랬다지? "국민 여러분 이제 마음껏 민주주의를 누리시라~" 고..
하지만 박정희 시대의 종말은 오지 않았다.
많은 국민이 진정한 민주주의를 원했지만 이에 반하는 세력들은 이를 원치 않았다.
결국 이 충돌이 바로 '광주민주화운동'인 것이다.
그렇게 다른 얼굴의 박정희 시대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그들은 너무나 잘 알았다. 박정희 시대의 가치가 기득권 유지를 위해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들은 위의 박정희 시대의 가치를 국민에게 교육 시키는 것이다.
노무현 정권의 시대는 시끄러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탈권위주의', '서민을 위한', '분배와 복지', '인터넷'으로 이야기 될 수 있는
노무현 시대의 가치는 기존의 기득권세력과의 마찰 뿐 아니라.
기존의 세력에 의해 교육된 국민들에게도 혼란스러운 것이었을 테니...
그렇게 30년이 또 흘렀다.
노무현 대통령이 얘기했던..
구시대의 막내가 될 수 밖에 없었다라는 이야기는 단지 우연일까?
이제 어떠한 것들이 가치를 가지는 시대가 될 것인가?
인터넷에서 퍼온글의 마지막
2009년 5월, 대한민국16대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 ???
여기 ???에 무엇이 채워질 것인가는
우리에게 달려있을 것이다.
결론은 (2) | 2009.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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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니카(Guernica) (2) | 2009.05.18 |
지난 일요일
아무것도 할 수 없더군요. 하루종일 울기만 한것 같습니다.
마음은 봉화마을로 달려가고 싶지만, 아니면 분향소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그러기 힘들더군요....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울지도 않기로 했습니다.
안마시던 술이 무지하게 생각나는 하루하루 였지만 술도 안마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들을 절대 잊지 않기위해..
되새기고 되새기고 되새겼습니다.
그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시대정치의 막내라고 하셨던가요?
신시대정치는 제가 바라던.. 많은 평범한 국민들이 바라던...
그런 정치가 시작되길 바랬더랬습니다.
솔직히 제 좁은 시야로는 깜깜합니다.
일요일 그렇게 울었던 이유는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을 잃어서?
단지 그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부일매국노는 3대가 넘게 아니 대대손손 부자로 살고..
독립운동가는 3대가 넘게 아니 대대손손 가난하게 사는..
기득권세력에 도전하는 사람은 죽어나갈수 밖에 없게 만드는
뭣 같은 이 대한민국의 정치판에 타협하지 않고 불의에 굴하지 않고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올라갔건만
그 끝이 이렇게 되어서..
우리에게, 이 대한민국의 국민에게는 어떤희망이 있을까 싶어서
앞날이 깜깜해서 울었습니다.
정치인들은 다시 구시대의 정치인들밖에 보이지 않으며
아파트값 하나에 전과14범을 찍고, 같은 종교라 그 사람을 찍고
불의는 참지만 불이익은 못참는 사람이 다수이며
오랜 세월 기득권과 언론 그리고 잘못된 교육에 세뇌된 사람이 다수인
이 나라에 어떤 희망이 있을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이제는 알기를 바랍니다.
무엇이 옳은 것이고 그른것인지.
민주주의라는 기치하에 그른것을 다른것이라 말하는 사람을 구별할 줄 알기를 바랍니다.
불의는 참고 불이익에는 못참는 그런 국민이라 할 지라도.
자신의 이익과 불이익이 무엇인지라도 명확히 구별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 국민들이 많아 지는 날.
당신이 추구하던 '사람사는 세상'이 더 가까워질겁니다.
분향소도 가지 않고, 내일 영결식도 못갈겁니다.
내일까지는 당신을 보내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영결식이 끝난 후 당신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독재자의 죽음은 그 끝을 의미하지만
순교자의 죽음은 그 시작을 의미합니다.
당신을 보내드리고,
당신이 원하던.. 그리고 제가 원하던..
그런 세상의 시작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길지 않은 순간이나마 희망을 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09년 5월 29일 이 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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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웅과 캐리비안베이가서 신나게 노느라 몰랐다.
나를 노빠라고 부른다고 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 사람인게 아니고 노빠 맞다.
오늘의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는 충격이고 슬픔이다.
가슴 한켠이 먹먹하다.
뭐라고.. 무슨말을 할 수 있을까...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는 편히 쉬십시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2009. 5. 23 이 재 석
* 집에서 혼자서 있으니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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