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 Horizontal Grays S2

외국인을 만나 얘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덜해서일까?
아님 기본적인 내 생각이 언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기 때문일까?

여하튼 외국인을 만나거나 해외에 여행을 가거나 해서 영어를 쓸 상황에서
내맘대로 쓰는 막영어가 어느새 익숙해져버렸다.

알아들으면 고맙고.. 못알아들으면 바디랭귀지 쓰고.. 그래도 안되면 패쓰하고.. ㅋ


그러다보니 중고딩때 배웠던 문법이고 뭐고 다 잊어버리고

여전히 내 막영어 실력만 조금씩 늘어가는듯.


그러던차 잠비아(zambia)에서 우리회사 로봇제품에 관심이 있다는 메일이 왔다.
가격등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하기에 사장님한테 패스했는데

사장님이 바쁘다고 나한테 다시 패스.. --;;;

일단 해외가격책정을 먼저 해야하니 관심 고맙고 조금만 기다리면 답변 주겠다는 내용으로
답메일 보내란다.

내 영어가 그런 영어가 아닌디유~
라고 해도 뭐.. 알아서 하라고 ㅜㅡ

어쩔수없이 단어조합으로 만드는 내 막영어로 답장을 쓰고..
추신에 쓴 한마디

*p.s. I hope you to understand my English, because my English is not good.

이 말이 왠지 씁쓸하다. ㅋㅋㅋ
(그나마 추신의 영어도 뭐 적합하지 않은 표현이라는 것 정도는 안다 ㅋ)

제대로 된 영어가 필요해 ㅜ
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 bonus -


컴인컴인컴인 다른 세상으로
지겹기만 한 시주는 이제 등을지고
라라라라 가식없는 나의 목탁으로
하하하하 다신 스님비웃지 못하도록
나우렛츠 절을절을절을해요 삼보일배
보다 큰 염불염불염불 외요 백팔번뇌
염불다 욀수있기에 큰 해탈을 위해 투나아앗 투나잇~ 오
내 불심에 빛나는 머리도
내 심장 속을 태우는 저 번뇌도
영원하진 않겠지 머리를 밀었지 워어어어 워어어어
난 깨꺠꺠꺠꺠꺠꺠닫고싶어 더빨리여여여여여열반하고싶어
저높은 사찰위로 저푸른 불상위로
크게목탁탁탁탁탁탁탁치고 싶어
유갓더 목탁 둥근목탁을 꿍꿍꿍
유고나 드럽잇 라익핫 절을 멈추려하지마
우우 댓ㅂ목탁 네 번뇌속을 붐붐붐
아가싯 드라빗 라익핫 떠나자 극락계 (헤이)
겟업겟업겟업 목탁 두들겨도
믿었던 중생이 또 시주를 거부해도
나나나나 절대울지않아 동자처럼
아미타불타불 염불외지않아 남들처럼
불국사 끝 까지 데려갈게 팔로팔로미
숨이차오를만큼 외고또외는 나의염불이
왠지나 싫지많은 않아 재밌죠
불국사 가자 레릿고
보다 더나은 햏자로 레레레레레레렛고
내불심에 빛나는 머리도
내심장속을 태우는 저번뇌도
영원하진않겠지 벗 해탈은하지 워어어어 어어어어
난 목탁탁탁탁탁탁 치고싶어
더빨리 해해해해해해해탈하고 싶어
저 높은 사찰위로 저푸른 불상위로
크게 목탁 치치치치치치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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