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옥션에 [한국화장품 레쉬트 스킨밤] 이란 제품이 1000원/배송비 2000원에 올라왔드랬다.
뭐 사용하던 로션도 얼마 안남은듯하고 스킨/로션/에센스 합쳐진거라 편해보이고 제품도 믿을만해 보이고
닥치고 가격이 배송비 포함 3000원인데 뭐 하고 주문했드랬다.
그랬더니 오늘 아침에 택배가 왔는데
박스에는 "사랑합니다♡"라고 쓰여있고 박스안에는 사진처럼 손글씨로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쓰여있다.
늘 컴퓨터로 글을 읽고, 쓰고, 프린트하는게 일상이다보니 저런 손글씨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구매결정하러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판매자 아이디가 [기분좋은 하루] 다..
주말아침 뜻밖의 작은 일로 기분좋게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