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여행 #1 - 동경도착, 숙소 - :: Horizontal Grays S2

8월 18일 토요일
일요일 이른 아침 비행기편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저녁에 재웅이를 부천으로 데리고 왔다.
새벽같이 일어나야 하는데...
저녁늦게 웬수가튼 영석이 등장 ㅋㅋㅋ
암튼 꽤 늦게까지 수다 떨다가 영석이는 보내고 2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다.

8월 19일 일요일
세시간쯤 자고 5시에 일어나서 씻고 인천공항행 302번 버스를 탔다.
6시 40분쯤 인천공항 도착, 출발 시각까지는 두시간이 조금 넘게 남았으니 나름 여유가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내가 티켓팅하면서 삽질하고, 로밍하면서 삽질하고 뭐 이래저래 2시간이라는 시간은 순식간에 흐르고
여유없이 비행기에 탑승
개인적으로 비행기 이륙시 느껴지는 가속감을 좋아라 하는데 타고 자리에 앉은지 얼마안되어
잠들어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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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행 함께해준 재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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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보니 어느덧 하늘위... 어디쯤 온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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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반정도의 짧은 비행인데 기내식이 나온다. 맛은 그냥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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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이뻤던 승무원언니 :) 앞치마를 입은 모습이 새롭다. 제주도 갈때도 그랬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지만
잘 생각이 안난다. 안그랬던것 같다.

11:30분 나리타공항에 내려서 입국심사대를 통과하는데 숙소 이름때문에 약간의 헤프닝
내가 예약해놓은 동경의 민박집 이름이 '우리집'인데 입국서류에 숙소란에 '우리집'(물론 일본어로 ^^;)
이라고 써놓으니 심사원이 무슨소린가 했나보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Hotel name'이라고 하니 알아듣고 보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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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대를 나오니 바로 전철이 연결되어 있다.
매점의 모습이 우리나라의 그것과 다를바가 없다.

일단 우리는 케세이센을 이용, 니포리역에서 갈아타고 신오오쿠보 숙소까지 가야하는데
이런.. 표는 오직 자동판매기를 이용하여 끊어야한다.
둘이서 자동판매기와 안내원 사이를 몇번을 왔다갔다한 끝에 전철표끊는데 성공 ^-^v
12:46분에야 케세이센 특급올라타는데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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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철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단 첫번째 환승역인 닛포리역까지 가는도중 화장실이 급해서 중간 '야와타'역에서 내렸다.
야와타역에서 다음 케세이센특급을 기다리는 동안 역안에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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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저런 박스카를 꽤나 흔히 볼수 있다. 작으면서도 실용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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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의 풍경또한 우리나라와 매우 흡사하다.
그런데 이런 건널목이 굉장히 많다는게 다르다. 이 건널목 옆으로 약 50m 간격으로 세개정도 건널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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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고생 ㅋ
굉장히 짧은 치마와 세일러복을 입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세일러복은 맞는데 원래 교복치마는 그리짧지 않다고한다. 짧은치마는 애들이 멋부리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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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철노선은 여간 복잡한게 아니다.
내가 가져온 책 두권, 나리타공항에서 가져온 노선안내도 이 세가지가 모두 다르게 나와있다.
기본적인건 같은듯한데 색깔도 다르고 표시방법도 다른것이었다.
닛포리역에서 환승해야하는데 참 갑갑하다.
여하튼 닛포리역에서 내리긴했는데... 역내의 풍경 역시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한데
뭐가 이리 복잡한건지... 친절한 아주머니가 꽤나 상세히 설명해주었건만 알아들을수가 없으니 이거 원 ^^;
14시20분 여하튼 우리는 JR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는데 성공
우리에게 친절하게 가르쳐주었던 아주머니도 다시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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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주머니는 아들과 함께 있었는데 전철에서 내내 아들과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양해를 구하고 한컷! (고마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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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촬이다보니 구도가 이상하게 되어버렸다 ㅋ
여튼 왼쪽은 일본의 청년, 오른쪽은 일본의 중년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일본의 회사원들은 흰셔츠에 검은양복을 굉장히 즐겨입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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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예전 전철에는 저런 선풍기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일본의 역이나 전철을 보면 오래된 느낌이 나는데 꽤나 깨끗이 유지하고 있는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전철도 약간은 우리나라의 전철보다 작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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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신오오쿠보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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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거리는 정말 자판기가 많다. 하지만 커피(믹스)자판기가 없다. 이거 일본에 있는 내내 무쟈게 아쉬웠다.
우리는 숙소에 짐을 풀고 첫번째 예정지인 하라주쿠에 다녀오기로 하고 숙소를 이내 나섰다.
다시 신오오쿠보로 가는길에 낯익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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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롯데리아' 여기서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하고 햄버거를 사먹었다.
주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손짓으로 끝! ^^;;;)

이제 하라주쿠로 가기위해 다시 신오오쿠보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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