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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게임용으로 폴리포니에서 디자인한 차를 실제로 만들었다능..
6대만 만들 예정이라고..
그란투리스모를 만드는 폴리포니의 영향력 대단하군.
소니는 그란5프롤로그 한국어판도 스펙3를 내주던가.. 언능 그란5정식발매해라
스펙2 다깨고.. 앵벌이도 지겹다. --;;
*근데 저 차를 본 기억이 없네.. 정식판에 나온다는거야.. 프롤 스펙3에 있는거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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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도 시작하고 나면 무선랜 드라이버는 알아서 잡는다. 무선이든 유선이든 반드시 접속해야 함
1. OS Updates
- System/관리/업데이트 관리자 를 실행, Check를 누르면 업그레이드 할 항목들을 검사하고 Install Updates를 한다.
2. H/W Driver
- 사실 대부분의 하드웨어를 알아서 검색,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 System/관리/하드웨어 드라이버 를 실행, 새로운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검색한다.
나의 경우 NVIDIA accelerated graphics driver (version 177)이 검색되고 권장되어 설치, Activate 누르면 된다.
- Restart
- System/관리/NVIDIA X Server Settings 실행
여기서 해상도 및 듀얼모니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설정 뒤에는 반드시 'Save to X configuration File'을 클릭
- 하지만 권한 문제로 저장할 수 없다는 메세지 --;;;
- Application/보조 프로그램/터미널 을 실행한다.
(터미널은 차후에도 많이 사용될 수 있으니 우버튼 이용, 패널에 추가해두면 좋을듯)
sudo gedit /etc/X11/xorg.conf 하면 gedit를 root권한으로 xorg.conf파일을 볼 수 있다.
여기에 Save X configuration 창의 'show preview'를 누르면 소스파일을 볼 수 있는데 이 소스를 xorg.conf에
덮어쓰고 저장하면 완료
3. 한글입력
- 여러 한글 입력기 중 SCIM과 NABI 두가지가 가장 많이 쓰인다.
전에 http://doraki.net/ 여기서 참조해서 SCIM으로 한글입력 성공했으나 지금은 여기 홈페이지가 안들어가진다.
- 그래서 https://wiki.ubuntu.com//KoreanSetupHowto 여기 참조 nabi로 셋팅해보기로 했다.
여기 명령어 중 vi는 vi 명령어를 까먹어서 gedit로 대치
아... 근데 무슨 인증키가 어쩌구 저쩌구, 미친척 계속 해볼까 하다가 다른 방법 찾아보기로 --;;
- http://lins.dnip.net/1756 이 사이트에서의 방법을 실행, 근데 리부팅후 네트워크 접속전에 이런창이 뜸.
"기본 키 모음의 잠금을 풀 암호를 입력하십시오"
"네트워크 관리자 애플릿(/usr/bin/nm-applet)에서 기본 키 모음에 접근하려 합니다. 하지만 키 모음이 잠겨있습니다."
암호를 입력하니 일단 접속은 됨
- 메뉴가 한글로 바뀐것으로 보아 한글 언어팩은 정상적으로 설치 된듯
그런데 im-switch -c를 실행해도 scim-hangul은 없슴 --;;;
- 시스템/관리/언어 실행해보니 한국어에 주황색 되어 있슴, 혹시 몰라 체크하고 다시한번 적용
한글 패키지 파일 다시 다운/설치.. 없어서 설치하는지 중복설치 하는지 모르겠슴 --a
- 혹시 몰라 시스템/기본설정/SCIM 입력기 설정
프론트엔드/전체설정 에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입력기를 공유에 체크
입력기엔진/한글 에서 한영변환키 확인
-시스템/기본설정/키보드의 키배치 탭에서 한국 키배치 추가, 기본값으로 되어있던 미국키배치 삭제
한국 키배치 기본값으로 설정..
- 아.. 씨 그래도 안된다. ㅜㅡ
- 일단 조금 쉬었다가 다시 검색... 특이한 자료 발견
동일한 8.10 버전은 아니지만 유선랜을 꽂은 상태로 설치할 경우 언어팩을 자동 설치함
그런데 이건 뭐 설치시 언어팩 설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내가 설치 후에 언어팩 설치했으므로
별 의미는 없어보임
- 혹시 노트북이라서 문제가 되는 것인가 해서 "우분투 SCIM 노트북"으로 구글링
http://barosl.com/blog/entry/hangul-key-as-alt-key-on-linux-laptops
위 사이트에서 처럼 101/104 호환 키보드로 키보드 배치 설정 바꾸어 주니 한글 입력 잘 된다.
젠장.. 여태 쓸데없이 삽질했던 것이다. ㅜㅡ
여튼 한글 입력 성공
4. 자동로그인
- 우비를 설치하는 과정에는 자동로그인에 체크하는 박스가 없어서 부팅할 때 마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
뭐 혼자서 쓰는 시스템인데다가 특히나 초기 이래저래 설정하고 설치하는 과정에서는 리부팅을 좀 할일이
있으니 자동로그인을 사용해보자.
- System/관리/로그인 창 실행,
- 보안탭에서 자동 로그인 사용에 체크, 사용자이름 선택
5. 동일 하드의 NTFS 윈도우 파티션 접근, 외장하드 억세스
- 동일하드의 NTFS 파티션 접근은 뭐 설정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읽고 있다.
- 외장하드는 자동으로 안되네 --a
- 프로그램/추가제거 실행
- 보여주기에서 '이용가능한 모든 프로그램' 선택, 찾기에 ntfs 집어넣고 검색
- NTFS 쓰기 지원 설정 도구, 이거 설치
- 프로그램/시스템 도구/NTFS 쓰기 지원 설정도구 실행, 외장 장치에 쓰기 지원 켜기 선택
- 그런데 문제 발생.. 문제점 리포트를 읽어보니 윈도우에서 정상적으로 USB저장장치 해제를 하지 않은경우에
발생하는 듯. 윈도우즈에서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이용해서 제거 한 후
- 정상적으로 인식
6. 현 시스템 정보를 보여주는 툴 Sysinfo 설치
- 프로그램/추가제거../에서 sysinfo로 검색해서 sysinfo 설치 하면 하드웨어 정보 확인 가능하다.
휴... 이로서 기본적인 설정들을 마치고 기본적인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분투 파이어폭스에서 이 글의 마무리.. 그런데 내 홈페이지 글작성시 자간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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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목적은 집에서는 우분투만으로 모든것을 해보기!!!
(Vitual Box로 XP돌리는 것 정도는 애교로 봐주자 ㅋㅋㅋ)
여튼 우분투는 당분간 내 장난감으로 이것저것 해보는데 두번의 실수를 안하기 위해 여기다 끄적여 두자.
1. 노트북에 XP설치
파티션을 3개로 나눴다. C: D: E: C에는 XP설치, D에는 Data저장, E에는 우분투 설치
2. XP C: 에 설치 - 무리없이 성공, 모든 드라이버들 설치하고 알집등의 몇몇 프로그램 설치
3. 우분투 E: 에 설치 - 무리없이 성공, 일단 윈도우와의 멀티부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시작
4. 으악!!! 뭐가 잘못된걸까!!! OS선택메뉴 같은건 뜨지도 않고 윈도우즈는 부팅하다 파란화면으로 죽는다.
5. 일단 윈도우 설치 CD를 넣고 확인.. 하드디스크를 인식은 하는데 XP설치화면에서 사용할 수 없는 디스크로 나온다.
6. 우분투 설치하면서 부트로더가 꼬인듯.. MBR을 잘못 건들인것 같다.
7. 인터넷을 무쟈게 검색해서 여러방법을 써보고.. Fixdisk 등등의 방법도 써봤지만 불가능..
하드디스크의 물리적 고장이 심히 우려됨
8. 마침 가지고 있던 외장하드에 노트북하드를 바꿔놓고 데스크탑에서 인식 시도.. 전혀 인식못함
9. 우분투를 C:에 설치해보기로 결정
10. 우분투 설치 과정에서는 하드를 정상적으로 인식, 일단 하드디스크의 물리적 문제는 아닌것으로 판단
11. 우분투 설치 후 XP 설치 시도, XP 설치 가능하게 됨, 설치과정 중에 파티션 재설정
12. XP재설치 ㅜㅡ, 다시 드라이버 설치하고 몇몇 프로그램 설치
13. 이번엔 우비(Windows-based Ubuntu Installer)를 이용하여 설치해보기로 함.
우분투 8.10 엔 우비가 기본으로 들어있다.
14. XP로 부팅 후 우분투 8.10 이미지 마운트하면 자동으로 우비 실행
어느 디스크에 설치할 것인지 용량을 몇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설정하고 나면
필요파일 복사하고 재부팅 후 우분로 부팅할 수 있는 OS선택 메뉴 뜸
우분투를 선택해서 부팅하면 설치과정 후 우분투로 부팅 성공 !!!!
15. XP로 부팅 잘되나 두근두근 한 가슴으로 재부팅 - 오오!! OS선택메뉴에서 XP선택하면 XP부팅 잘 됨!!!
16. 우분투로 부팅... 이것저것 설치하고 뭔가 확인해보는데..... 뭔가 좀... 이상해
17. XP로 다시 부팅.. 확인해보니 우분투가 D:에 설치 --;;;;;;; 230기가 파티션의 D드라이브에 왜 니가 ...
내가 뭔가 실수한듯 ㅜㅡ
18. 이왕 이렇게 된거 우분투 uninstall 테스트닷!
XP에서 우분투 uninstall 프로그램 실행하니 제거 잘됨. 재부팅하면 XP만 잘 시작됨
19. 다시 E:에 우비이용 우분투 설치
20. 아.. 드디어 E:에 우분투 무사 설치!!! 그리고 XP도 무사 ㅋㅋㅋ
2009. 2. 21 토요일의 삽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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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5.24 토요일
5시쯤 인가? 6시쯤인가? 여튼 날이 조금 밝았을 무렵 xiaoling의 전화벨이 울린다. 그 소리에 잠에서 깼다.
xiaoling이 전화를 받아 중국어로 잠시 얘기한다. 아무래도 엄마 전화지 싶다.
엄마야? 라고 물으니 맞다고 한다. yuanyuan네 집에서 잤다고 핑계댔다고 얘기하는 것 같다. ㅋ
(yuanyuan은 저번에 xiaoling과 같이 있던... 난 '양양'이라고 알아들었던 그 친구다.
'위안위안' 이런식으로 발음을 하는 듯하다. 여튼 yuanyuan은 친구가 아니고 xiaoling의 사촌언니였다.)
이른 시간이라 그 얘기만 잠시하고 나는 다시 잠이 들었다.
8시 즈음 xiaoling이 일어나서 보고 있던 TV 소리에 일어났다.
피곤하지 않냐고 더 자라고 하는데 이왕이면 일찍부터 움직이고 싶어서 일어났다.
오늘 어디 가고 싶냐고 묻는다. 시우쉐이 시장은 내일가고 오늘은 스차하이후통에 가고 싶다고 했다.
기꺼이 OK하더니 자기집에 갔다가 밥먹고 가잔다.
전에도 얘기했던거지만 진심이었는지 요리해주고 싶다고...
중국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또 어떻게 해먹는지도 궁금하니 당연히 나도 OK했다.
그런데 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지 않느냐.. 괜찮겠냐? 그랬더니 엄마는 일하러 가신다고 집에 아무도 없다고 한다.
중국사람들은 잘 씻지 않는다는 소리를 익히 들어왔다.
강요하고 싶진 않다만 그래도 함께 다닐텐데 깨끗하게 다니면 좋지 않겠는가..
샤워할래? 했더니... 군말없이 OK한다. ^^;;;
샤워하는 동안 눈좀 더 붙이고 xiaoling 샤워 후에 나도 샤워하고 우리는 호텔을 나섰다.
xiaoling은 민소매남방과 5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바지는 원래 긴바지였는데 자기가 직접 리폼했다고 얘기해준다.
와- 리폼한게 아니고 원래 그런것 같다고.. 잘 만들었다고 얘기해주니 기분이 좋은듯 웃는다.
이럴때 보면 아직 어리긴 어린듯하기도 하다.
하긴.. 칭찬에 기분좋은게 나이랑 무슨 상관이냐마는.. ^^;;
호텔앞에 xiaoling의 자전거가 있다. 집이 여기서 멀지 않고 어제밤 빨리 온다고 자전거 타고 왔단다.
호텔 찾는건 어렵지 않았느냐고 물었더니 사실 그제 저녁에 한번 더 왔다고 얘기한다.
북경에 출발하기 전에 호텔주소를 이메일로 보내주었는데 xiaoling이 메일을 받고 주소를 보니
자기 집에서 멀지 않다는 것은 알겠는데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어서 자전거타고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그제 저녁에 미리 오게되었다고..
자전거를 다른자전거랑 묶어두었는데 다른 자전거 주인은 어쩌라는 걸까?
물어보고 싶긴한데 영어로 묻는것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중국에선 그런갑다 하고 말았다.
(사실 여행 중에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다만 영어로 팍팍 안떠오르는건 그냥 침묵했다는.. ㅋ)
자전거 앞 바구니에 가방을 집어넣는데 책이 보인다. "English Exercise" 영어공부도 계속 하는가보다.
영어공부 하는거냐고 물으니 맞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스페인어를 시작했다고 얘기한다. 내가 멋지다고 대단하다고 칭찬해주니
수줍은듯 7월인가부터는 한국어 수강신청을 했다고 얘기한다.
나랑 한국어로 대화하고 싶었다고.. 공부하게 되면 도와달라고도 얘기한다.
xiaoling이 나보고 뒤에 타란다. 아.. 이거 타자니 미안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해서 사양했다.
괜찮다고 자기 자전거 잘타니 걱정말고 타랜다. 그래도 난 불안하다. 사양했다.
그랬더니 자전거 탈 줄 아냐고 한국에서 자전거 타냐고 묻는다.
출퇴근 할때 자전거타고 다닌다고 했더니 그럼 나보고 운전하란다. 자기가 뒤에 타겠다고 ㅋ
솔직히 난 한국에서도 자전거 누구 뒤에 태워본적없다. 내자전거는 뒤에 암것두 없다. ㅋ
그래서 사람을 뒤에 태워본적이 없다. 그리고 난 중국에서 무언가를 운전하는 것 자체가 무섭다.
(중국의 교통상황은 우리랑 많이 달라 사실 겁난다.)
그래서 아... 나 자신없다고 얘기했더니 뭐 한국에서 타는 자전거는 뭐가 좀 다르냐고 묻는다?
그냥 그렇다고하고 말았더니 xiaoling이 그럼 그냥 걸어가자고 얘기한다.
날이 많이 덥다. 이내 가방에 있는 선글라스를 썼다.
단지 온도가 높은 느낌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습기가 많은건지 잘 모르겠다만 푹푹 찌는 그런 느낌이다.
xiaoling이 지금도 덥지만 본격적인 여름인 7,8월엔 훨씬 더 덥다고한다.
저번에 북경왔을 때 가이드가 북경남자들은 마누라없인 살아도 에어컨없인 못산다라고 했던말이 생각난다.
북경엔 가장 바깥차선이 분리되어 있고 이 차선으로 자전거들이 다니거나 골목으로 들어가는 차량
또는 골목에서 나오는 차량들이 이용하는데 xiaoling은 주로 이 도로로 걸어다닌다.
xiaoling뿐만 아니고 인도보다 이 도로로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오고가는 자전거며.. 가끔 지나가는 차며 난 신경이 쓰이는데
xiaoling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중간에 큰 삼거리가 하나 나왔는데... 그냥 차도로 건너간다. ^^;;;;;
나는 겁나서 계속 차 오나 안오나 봐가면서 건너는데.. xiaoling은 아무렇지않게 나에게 얘기를 건네며 건넌다. ^^;
15분정도 걸은듯 하다. 큰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데 거의 다 온듯하다.
내심 미안했다. 내가 자전거 뒤에 탔었다면 금새 왔을텐데...
좁은 골목길로 접어들어서 2~300미터 쯤 걸으니 아파트 단지 뒷쪽이 나오고 그리로 들어간다.
조금 더 가서 한 아파트를 가리키며 여기가 yuanyuan이 사는 곳이라고 얘기해준다.
그리고.... 갑자기 lingling이 내 손을 잡고 나를 이끈다. 앞쪽에는 유니폼을 입은 아주머니 몇분이 오시고 계셨다.
그중 한 아주머니에게 나를 소개한다. 그리고 xiaoling이 나에게 말하기를..
어머니라고..... ^^;;;;;;;
사실 내가 뭐라고 얘기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니하오"라고 했는지 "Hello"라고 했는지..
경황이 없어 90도로 인사만 꾸벅했다.
여튼 xiaoling의 어머니는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셨고 내 어깨를 쓰다듬으며 뭐라고 얘기해주셨다.
xiaoling의 어머니는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시는 듯하다.
인사를 나누고는 xiaoling의 집으로 향했다.
이런... 인사드릴때 선글라스도 안벗고 인사드렸다. --;;;;
한쪽끝에 있는 아파트에 도착하자 xiaoling이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자전거들이 서있는 곳에
자신의 자전거를 세운다. 그리고 잠금장치를 잠그는데 뒷바퀴에 잠금장치가 달려있는 형태였다.
(옛날 국산오토바이를 보면 앞바퀴에 잠금장치를 장착하는게 있었는데 유사하다.)
그러곤 다시 이쪽으로 와서 가방에서 카드키를 꺼내더니 아파트 현관문을 연다.
우리나라와 매우 흡사하다. 들어가니 정면에 1층 사는 집의 현관이 있고 우측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니 양쪽으로 LCD에 광고가 나온다.
우리나라의 좋은 아파트랑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그래서 내가 "너네 아파트 좋네" 라고 얘기했는데..
별로 그렇지 않다고 싼 아파트라고 얘기한다. -.-a
xiaoling의 아파트는 6층이다. 6층에 당도해서 엘리베이터를 내리니.. 왼쪽으로 입구가 하나 있다.
우리나라처럼 일반적으로 한층에 두세대가 사는 구조랑은 조금 다르다.
그 입구에 바로 앞에 있는 방이 xiaoling의 집이다.
두번째 북경여행 #4 (6) | 2008.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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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싸게 다녀올 수 있다 해도 한두푼도 아니건만 얼마전에 간 북경을 다시 가기로 한 건
사실 북경에서 알게된 xiaoling때문이다.
작년 동경에 다녀왔을 때도...
얼마전 북경에 다녀왔을 때도...
가장 아쉬웠던건 실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 보기는 힘들다는 것.
그저 관광객의 눈으로 보고 올 수 밖에 없슴이 가장 안타깝다는 것 때문이다.
물론 샤오링과 더 친분을 쌓을 생각도 있었고..
여튼 금요일 저녁 출발, 일요일 저녁 도착으로 일정을 잡고 준비를 마쳤다.
비행기 시각이 오후 7시 출발.. 5시에는 공항에 도착해야하니 늦어도 오후3시 반에는 회사에서 나서야했다.
원래는 회사업무에 전혀 지장없이 퇴근하고 가려고 했다만 어쩔수없이 사장님께 보고드리고 갈 수밖에.. ^^;
지난 여행 후 '샤오링'에 대해 언급했더니
'중국여자랑은 절대 결혼하지 마라'라고 조언하셔놓고선
이번엔 '잘해봐~ 근데 데리고 오진 마' 라신다.. 이건 뭥미? ㅋ
출발전 샤오링과는 메일로 얘기했다.
나 : 저녁에 도착하고 버스타고 호텔로 갈 생각이다. 가서 연락하마..
샤오링 : 젤 첨으로 보고싶다. 공항으로 마중나가고 싶다만 노선을 모른다. 호텔로 바로 가겠다.
나 : OK
3시반에 출발.. 4시반에 공항도착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로밍폰을 찾고 여행사 직원을 만나 여권과 비자, 간단한 안내 책자를 받아 들고 티켓팅
창가를 원하냐고 묻길래 좋다고 했다만 날개 바로 옆좌석밖에 없단다..
난 왜 매번 날개쪽이냐.. --;; 그냥 복도쪽 달라고 그랬다.
면세점에서 내가 피울 담배랑 선물할 저렴한 목걸이를 하나 사고 탑승했다.
영어도 잘 못하고.. 중국어는 완전 못하는 내가..
핸드폰의 영어사전과, 포켓 중국어사전만 믿고 혼자 가는 여행.. 나름 설렌다. ㅋㅋ
복도쪽에 앉아있는데 한 중동이나 인도쪽으로 보이는 외국인 부부가 어린 두딸과 내쪽으로 온다.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
엄마랑 아이 하나는 내왼편 창가쪽 두좌석으로
아빠랑 다른 아이는 내오른편 중간 두좌석으로..
졸지에 내가 이산가족을 만들어 버렸다. --;;;
"자리를 바꿔드릴까요?"를 영어로 뭐라 말할까 생각중 아이의 아빠가 내게 말한다.
뭔소린지 모르겠다. "I beg your pardon." 다시 천천히 얘기해준다.
당연히 괜찮으시다면 자리를 좀 바꿔주시겠습니까 이거였다.
(사실 더 많이 말했는데... 다 못알아들었다능.. ㅋㅋ)
기꺼이 바꿔 주었다. 창가쪽 좌석.. 창밖엔 커다란.....날개 ㅠㅜ
해질녘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양보해준 가족의 막내(3~4살로 보이는)랑 복도를 사이에 두고 장난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어느새 착륙하고 아이에게 손가락으로 악수를 청하자 알아듣는건지 내 손가락을 잡고 흔든다.
내려서 심사국까지 가는 복도의 길이 부터가 이전의 천진공항과는 규모가 다르다.
한참을 걸어가서 한참 줄서서 입국심사를 마치는데까지 근 한시간이 걸렸다.
공항버스를 타고 북경역까지 가기로 마음먹었다만... 뭐 어서타는지 알수가 있나..
마침 Information에 두명의 안내원이 서있길래 물었다.
나 버스타고 북경역으로 가려한다. 어디로 가면 버스탈 수 있냐?
300위안을 얘기하더니 따라오랜다.. (300위안이면... 5만원돈인데)
너 대체 뭔소리냐? 무슨 버스가 300위안이냐..
다 집어치우고 'Bus'와 'Beijing railway station"만 외쳤다. 그제서야 알아 듣나보다.
뭔가 알겠다는 표정을 짓더니 "이야은"이라고 말한다.
당췌 "이야은"이 뭔지 알수가 있나.. 그게 뭔소리냐 했더니 두손의 검지를 하나씩 펴들어 보인다.
숫자 11, 즉 '일레븐'을 말하는거다.
내가 "일레븐?" 하니 "예~ 이야은"
내가 "오케이 일레븐 게이트"하니 "예~ 이야은 게이트" --;;;;
11번 게이트를 나오니 버스들이 서있다.
北京驛이라고 쓰여있는 버스를 찾았는데 '역'자가 간체를 쓰나보다.
여튼 북경들어가는 버스가 하나밖에 없어서 북경역가는 버스를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역을 뭐라고 발음하는지 사전을 찾아보니 '잔 zhan'이라고 발음한다.
버스앞에서 "Beijing zhan?"하니 맞다고 고개 끄덕인다.
"How much?" 하며 지갑을 꺼내니 내 뒷쪽을 가리키며 뭐라고 한다.
뒤를 돌아보니 표파는 데스크가 따로 있었다. "시에시에"하고 뒤로가서 역시
"Beijing zhan"하니 중국어로 '16위안'이라고 얘기한다. 손가락으로 16이 맞는지 확인하고 표를 샀다.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하다. 다행히 북경역은 버스의 종점이다.
버스에타서 로밍폰을 켜고 샤오링에게 전화를 걸었다.
모르는 번호가 떠서일까? 바로 난 줄 알아챈다.
하지만 만나서 얘기해도 잘 못알아듣는 나의 히어링실력은 전화상에서 그 위력을 십분발휘해서
정말 제대로 못알아듣는다. ^^;;;
여튼 어디에 있냐? 버스타고 호텔로 가고 있다. 호텔도착하면 연락해라.. 이정도 인듯하다 ^^;
표지판이 "베이징역 1.8Km" 남았슴을 가리키는 곳을 지날무렵 샤오링에게 전화가 왔다.
난 약 20분 후에 호텔에 도착할 듯하다고 얘기했더니 호텔에 도착하면 방번호 얘기해달라고 한다.
알았다고 하고 끊었다.
5분정도 후 북경역에 도착한듯하다.
확인차 앞에 내리려던 승객에게 "Beijing zhan?"하니 뭔소린지 못 알아듣는다.
같이있던 여자가 "OK! Beijing railway station"이라고 대답해준다.
역시 어설픈 중국어는 영어만 못하군 ㅋ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우리나라 서울역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삐끼들이 말을 건다.
(우리나라에서야 아줌마들이 '방있어 총각' 이런다만 여긴 주로 아저씨들이 방 사진을 보여주며
중국말로 뭐라고 한다. 뭐 역시나 '방있어 총각' 쯤 되지 않을까? ㅋ)
영어로 중국말 못한다 얘기해도 뭐라뭐라 그런다.
여행사에서 준 호텔 안내 책자를 보니 동단역에서 어쩌구 저쩌구 나와있다.
보아하니 동단역은 베이징지하철역에서 한번 갈아타야한다.
뭐 어떻게든 못가겠냐만 헤메다 시간보낼듯해서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내가 예약한 호텔은 '하모니호텔' 중국어로는 '화메이룬지우디엔'이다.
택시를 붙잡고 '화메이룬지우디엔'을 열심히 외쳤건만 다 손사래를 친다.
왜 그런건지는 당연히 알수가없다. ㅜㅡ
그렇게 15분은 헤맨듯하다. 젠장..
터벅터벅 걸으며 택시를 탈만한곳을 조금 더 찾아보는데
또 다른 삐끼아저씨가 말을 건다.
"나는 필요없다. 이미 호텔을 예약했다."라고 얘기하니
무슨 호텔이냐고 묻는다. "하모니호텔, 화메이룬지우디엔"이라고 하니
손짓으로 저기서 우회전하면된다고 얘기해준다.
"Thank you, 시에시에"하니 환하게 웃어준다. 정말 고마웠다. :)
호텔은 조금 구석진 곳에 있었다. 겉은 조금 허름해보인다.
카운터에 가서 예약한 출력물을 보여주며 체크인하려고 한다하니 이내 처리해준다.
방은 깨끗하고 괜찮았다. 방에 들어가서 샤오링에게 방번호를 알려주니 알았다고 기다리란다.
그 사이 돌아갈 비행기 티켓을 금고에 넣고 잠그려다 실수해서 금고를 못여는 상황이 발생 ㅠㅜ
프론트에가서 도움을 요청하니 하얀 중국전통복을 입은 아저씨가 금새 조치해준다. ㅋ
영어로 사용법이 있었는데 내가 제대로 안읽고 저번 북경여행때 호텔의 금고랑 똑같이 사용해버린것이 문제였다.
그 무렵 샤오링에게 전화가 왔다.
오늘 올 수가 없게 되었다고.. 왜냐고 물으니 뭐라고 얘기하는데 못알아 듣겠다. ^^;;;;
그러더니 우리엄마 만나지 않겠냐고 한다. 나는 상관은 없다만 조금 쑥쓰럽다고 했더니
느닷없이 어머니를 바꿔준다. --;;; 어머니는 '니하오' 나는 '헬로우' 한마디만 했을 뿐..
이내 샤오링이 웃으며 엄마는 영어할줄 모른다고 내일 아침 7시에서 7시반쯤 갈테니까 그때보자고 하고 끊었다.
생각해보니 talk 라고 얘기했던걸 나는 왜 meet으로 알아들었던걸까? 그래서 엄마 바꿔준것이었고
엄마때문에 못온다고 얘기한듯하다.
그래도 멀리까지 여행왔는데... 혼자 호텔방에 있긴 아깝다.
짐을 대충 정리하고 카메라를 챙겨들고 일단 밖으로 나갔다.
북경역이 보인다. 가까이 가보기로 했다. 서울역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며 좀 크다.
역시 올림픽때문인지 큰 공사를 하고 있다.
북경역 앞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펴고 누워있다.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도 있는 듯하고 그냥 일반 시민으로 보이는 사람도 보인다.
젊은 연인 또는 중년의 커플도 꽤 보이는데 자리를 깔고 무릎위에 누워있기도 하고
서로 끌어안고 누워있기도 한다.
이래저래 구경하며 다니다보니 어느 골목한곳이 조금 환하다.
식당들이 조금 있고 미용실이 하나 있다. 사진을 찍으려 하니 미용실 불이 꺼진다.
식당쪽으로 자리를 옮기니 식당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내게 말을 건다.
뭔소린지 알 수가있나.. 나 중국어 못한다.라고 영어로 얘기했다.
서로 말이 안통한다. ㅋㅋ
식당안을 보아하니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보인다.
맥주나 한잔 할 요량으로 "비어" 얘기하니 뭔소린줄은 못알아 듣는듯한데 여직원이 감으로 눈치챈듯하다.
들어오라고 하더니 병맥주를 가리킨다.
"OK but I want Chingdao beer"라고 얘기하니 "칭따오" 하며 알아듣는듯하다.
자리에 앉으니 바로 "칭따오"맥주를 한병 가져다 준다.
근데 왜 미지근한걸 주냐 --;;;; 난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받았다.
안주가 있어야 할 듯 하기도 하고 또 중국에서 먹는 안주는 어떤가 궁금하기도 해서 메뉴판을 달라하니
주인으로 보이는 그 아저씨 대충 눈치챈듯하다. 메뉴판을 가져다준다.
메뉴판을 뒤적여본다.
죄다 고기류다... 음.. 육류를 원체 좋아하지 않는데다 중국음식에 대한 두려움도 살짝 있어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유일한 감자볶음? 으로 보이는 것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니 5분도 안걸려서 큰접시에 한가득 나온다. 나 혼자 이걸 다먹으라고 주는건지...
한젓가락 먹어봤다... 감자가 뭐 거의 익질 않았다. 하긴 그렇게 빨리 나왔으니..
중국인들한테는 일반적인 듯 하다.
앞테이블은 누군가가 생일인가보다. 케익을 얼굴에 바르는 장난들을 계속 친다. 그건 뭐 우리나라랑 똑같다.
어느새 미지근한 맥주를 다마시고 안주도 많이 남았겠다. 한병 더 마실 생각으로 사람을 불렀다.
앞테이블은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것으로 봐서 시원한 맥주가 없는것은 아닌모양이다.
가지고간 포켓사전을 보니 '차다 iced'가 중국어로 '冷 , 렁'이다. 그리고 맥주는 '피지우'라고 한다.
'렁' 과 '피지우'를 얘기하니 못알아 듣는다. --;;; 발음이 문젠가?
계속 '렁, 렁, 렁' 얘기하니 그제야 알아듣나?
시원한 맥주를 손으로 가르키더니 이내 시원한 칭따오맥주를 가져다준다.
주인인듯한 사람이 내 담배를 보더니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두어가치 주려고 하니 손사래를 치며 거절한다.
괜찮다고 받으시라고 하며 주니 고맙다는 제스춰를 취하며 받는다.
두병째 맥주를 다 비우고 계산을 해본다.
맥주는 5위안, 안주는 8위안 합이 18위안이다. (우리나라돈으로 약 3000원)
헉.. 싸다. 지난번 북경여행때 슈퍼에서 캔맥주사먹은것도 하나에 10위안 15위안씩 했는데...
다 바가지였던것 같다. ㅜㅡ
계산을 마치고 가게 내부 사진을 좀 찍어도 되겠냐고 했더니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사진을 찍어도 되는것으로 알아들었나보다.
빼는듯하면서 가게 안에서 세명이 쪼르르 섰다. ^^;;;
그리고 나랑 눈이 마주칠때마다 웃어주었던 한 청년? (보기엔 30대로 보인다만 정확히는 모르겠다.)
과는 함께 사진찍었다. 무지 부끄러워한다.
간만에 마신 술이라 알딸딸하다.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나니 정신이 조금 든다.
팬티만 입고선 가져온 게임기를 켜고 자기전까지 마리오카트나 해야지 하고 게임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샤오링이다.
문열란다. 무슨소린가 했더니 지금 문앞이라고 문열란다. --;;;;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언능 옷을 입고 문을 여니 정말 문앞에 서있다.
보자마자 무지 보고 싶었다며 와락 안긴다. ^^;;
일단 방으로 들어오게하고 어떻게 된거냐고 아침에 올 수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하니
엄마 잠드는거 보고 몰래 빠져나왔다고 한다.
엄마한테 혼날까 걱정된다 했더니 괜찮을거라고 걱정말랜다.
지난번 만났을때 12시 경에 잠시 나갔다 온게 생각났다. 그때도 엄마한테 갔다가 돌아온것이었다. ㅋ
아직 안자고 뭐하고 있었냐? 피곤하지 않느냐?
뭐 이런저런 얘기를 잠시 나누었다.
사실 난 얘가 나보면 선물없어? 이런 얘기할 줄 알았다.
지난번에 만났을 때, 샤오링이 내게 호감을 보였을 때 내게 작은 선물을 원했었다.
기억하고 싶다고.. 자기는 핸드백에 가지고 다니는 작은 거울을 내게 주었고,
나는 별로 줄게 없어서 예전에 산기대에서 받은 기념볼펜 그냥 그거 줬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지 그런 얘기는 없다.
여튼 선물얘기를 하면 없다고 그러다가 '짠'하고 준비한 선물을 주려고 했는데...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질 않는군~ ㅋㅋ
그래서 그냥 면세점에서 산 선물을 보여주며 니 선물이다. 하고 건네주었다.
뭐냐고 물으며 박스를 푼다. 박스를 다 풀고야 '목걸이'라고 얘기해주니
너무 예쁘다고 정말 좋아라한다.
그리고는 나보고 걸어달란다. OK하고 걸어주려 했는데....
이거 어케 하는지 잘 모르겠다. ^^;;;; 여튼 어떻게 해주긴했다. ㅋ
내가 산 건 아가타 목걸이었는데... 아가타 상표 모르나보다.
이거 made in KOREA냐고 묻는다.
생각해보니 나도 잘 모르겠다. Korea 아님 France 거라고 해줬다.
여튼 정말 좋아하니 다행이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잠들었다.
샤오링은 저쪽 침대로 가서 잤다.
* 건강한 젊은 남자가 건강한 젊은 여자와 한 호텔에 있었는데 어찌 딴생각이 안들었겠냐마는..
여하튼 결과적으로 우리는 각자의 침대에서 잤다. 그니까 태클걸지 마라 ㅋ
* 또 사진이 없어서 무효라고 하겠지만 첫날은 찍은게 없다. 다음편에 사진이 있다만 넘 기대는 말길..
다시 만나서 술안마신 상태로 다시 보니 생각보다 예쁘지 않다는게 내 솔직한 심정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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