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4 - 두번째 다이빙 - :: Horizontal Grays S2
2008.11.5 수 넷째날..

아직 남은 교육이 있어서 오전까지는 수영장에서 수업이 있었다.
마음이야 얼른 바다속 깊숙히 들어가 보고 싶다만.. 어쩌겠는가.. 따라야지 ^^;
여튼 그래서 오전엔 수영장에서 비상상황등 몇몇 교육을 더 했다.


중간 쉬는 시간에 만난 아이..
내 기억으론 여기 리조트 사장님 딸로 기억하고 있다.




놀러온 아줌마의 아이.. 눈이 정말 예쁘던..



엄마는 전에 마사지 일을 했다고 한다.
엄마를 보니 아이가 예쁠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


점심 식사 후에 드디어 첫 다이빙을 나갔다. 기념촬영
다른 두분 수강생은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고.. 모자이크 ^^;


바닷속에서 찍은 첫 사진..이자 마지막 사진.. 근데 요모양 ㅜㅡ
그래도 기념으로 올려본다.
이 사진을 끝으로 수중카메라 고장..
바닷속 사진이 더 없어서 좀 아쉽다.

오후에 다이빙 한번으로 오늘 교육을 마치고 나는 저녁먹기 전에 다른 볼일이 있어서 14와 나왔다.
사방비치를 다녀간 친구들이 적극 추천하는 트로피카나 캐슬을 예약하기 위해서였다.
내일 교육이 끝나면 일단 송오브조이 리조트에서 굳이 숙박을 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
다들 한번쯤은 트로피카나에서 묶어보는걸 추천하니 말이다.


한국인 관광객이 꽤 있어서 아가씨들이 어설프게 한국말을 한다.
"오빠~ " 하며 부르곤 사진찍어주면 밝게 웃는다.





사방비치에 있는 유일한 공터..
항상 남자들이 농구를 하고 논다.


음.. 여기가 트로피카나 맞은편에 있는 골목이었던가?
아마 샤워타월을 사러 가던 길이었을 게다.
샤워타월을 말하니 무슨 수세미 같은걸 하나 주는데... 내가 이거 몸에 쓸거다 부드러운걸로 달라고 했더니
이거 물 젖으면 부드러워진다. 좋은거다라고 해서 샀다만...
저녁때 샤워할때 보니.. 물에 젖어도..까칠하기만 하다. --;;;

트로피카나는 스위트룸 이상에서 묶을 것을 추천해서 스위트룸을 예약하려고 했다만 이미 예약완료.
하지만 새로 지은 뉴룸이 있다고 해서 그곳을 예약했다.
하지만 입구에서 꽤 멀더라는.. 그래도 시설이나 분위기는 송오브조이의 방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었다.


* 그레이스 만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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