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 :: Horizontal Grays S2
올 가을엔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회사 뒤 쪽에 단풍이 예쁘게 물들질 않았었드랬다.

출근할 때마다 못내 아쉬웠었다.

그러던 11월의 마지막날, 지난 밤 내린비에 떨어진 단풍잎들을 보니...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나의 가을은 11월 마지막날에 끝나고

나의 겨울은 12월 첫날에 시작한다.

안녕~ 2011년의 가을....


'끄적:Scrawl > 일상:Ordin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ppy Christmas  (0) 2011.12.24
2011.12.17 동생 결혼  (1) 2011.12.18
요새 나와 동침하는 녀석  (4) 2011.11.29
할말이 없다. 씨바!  (4) 2011.11.22
빼빼로데이~  (2) 2011.11.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