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 Steve Jobs :: Horizontal Grays S2




개발자로 1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항상 아쉽고 갈증을 느끼는 분야는 인문학과 예술이었다. 그 이유를 쓰자면 글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쉬운 예를 하나 들자면, 내가 사진을 찍다가 어느 순간 한계를 느꼈는데 그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에겐 예술적,문학적 소양이 너무 부족한데에 있었다는 것이다.

여하튼.

사실 Steve Jobs에 대해 난 그리 잘 알지 못하는 편일게다.

하지만  Technology 와 Liberal Arts and Humanities 의 교차로에 서있는 스티브 잡스의 모습은 잊기 힘들것 같다.



그의 사망소식이 안타까운 이유도 사실 여기에 있다. 사진의 표지판을 보면 Technology는 600이 떨어져 있지만, Liberal Arts는 1500이 떨어져 있다.

아직 Liberal Arts는 가야할 길이 더 남았기 때문일게다....

내 바램은 적어도 그가 아래의 Liberal Arts의 남은 거리가 Technology와 같이 600 까지 갈 때까지 있어주었으면 했는데.. 그게 안타깝다.


다시 그와 같은 사람이 나올까? 에 특별히 의문을 가지진 않을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그로인해 왜 기술과 예술이 함께 나아가야 하는지 인식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제2의 또 제3의 스티브잡스와 같은 사람은 분명 등장할 것이다.


Good Bye.. and Thanks... Jobs 



 

'끄적:Scrawl > 일상:Ordin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Fucking! FTA  (0) 2011.11.05
참 대단하십니다~ 샹!  (4) 2011.10.20
지난 한달  (10) 2011.08.17
네이버 개객끼  (3) 2011.08.11
여름휴가  (2) 2011.07.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