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폼 공항에 있던 장식
태국도 역시 중국의 영향을 받아 음력설을 지내내 보다.
늘 치앙마이 갈때 Bangkok Airways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엔 Orient Thai Air가 조금 저렴해 Orient Thai를 이용했다.
작고 좀 된 비행기 ㅋ
그래도 저 비행기보다는 크네 ㅋㅋ
태국 국내선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Bangkok Airways, Orient Thai, Nok Air, Asia Air 그리고 타이거 어쩌구가 있던가? 그 정도 아는데 Orient Thai는 별로 였슴
방콕은 물이 다 빠졌지만 그 흔적들이 있나 싶어서 내려다 본 땅은 육안으로는 알기 힘들었다.
좀 더 가까이 봐도 잘 모르겠다.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의 산세보다는 좀 둥글지 않나 싶기도 하다.
여느때처럼 치앙마이 공항에서 나와 음료수를 사서 마시며 담배를 한대 피고, 미터택시를 타고 타페문 근처 라차다넘 거리로 왔다.
숙소도 준비 안하고 일단 Eing의 가게를 들렸다.
Eing의 가게는 여전히 정겹다 :)
너무 반가워해주던 Eing, 나의 점심을 준비하러 주방으로 가다가 한컷 ^^
Eing과 얘기를 나누며 점심을 먹은 뒤 나는 일단 오늘 하루를 묵을 숙소를 알아봐야 했다.
하지만 여기는 2월까지는 꽤 성수기라 빈방이 있을지 모르겠다
짐가방을 Eing 가게에 두고 지난번에 묶었던 Ban namsai 게스트하우스를 가보았는데 방이없다 T.T
일단 Eing에게 다시 와서 물었더니 두군데 가보라고 한다. 하지만 한군데는 방이 없고 한군데는 1박이 안된다 ㅠㅜ
그러고 나니 Eing이 가게 지키고 있으라고 하더니 자기가 직접 나선다. 고마운 Eing~
10분쯤 기다리니 방이 하나 있는데 선풍기 방이라고 한다. 괜찮냐고? 물론 에어컨 없다고 못지낼것 없어서 OK
Water Well Guesthouse, 1박에 400밧이었는데 성수기치고는 저렴한 가격, 하지만 시설은 별로였슴
방콕에서 여유있게 안 머물고 서둘러 일요일 치앙마이로 온 이유는 선데이마켓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얼른 방에 짐을 풀고 선데이 마켓을 구경하기 위해 타페문 앞 거리로 나섰다.
선데이마켓을 이름 그대로 일주일 중 일요일에만 타페문 앞에서 왓쁘라씽 사원까지 라차다넘 거리에서 열리는 시장이다.
사진과 같이 건물 안쪽으로도 판매상들이 이어져 있다.
사원도 예외가 아니었다. 사원 안으로도 판매상들이 이어진다.
기타처럼 생긴 악기
하나 사고 싶었다는 ^^;
선데이 마켓은 4시경에 파장한다. 슬슬 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정면에 왓쁘라씽 사원이 보인다.
귀여운 미니 버스 :)
나이 드신 분들이 저렇게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브에나비스타 소셜클럽 생각이 난다.
그리고 나도 나이 들어서 기타치며 노래부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행복도 없을것 같다 ^^;
미리 Chiang Mai 대학 친구 Kate에게 연락을 해두었다.
오늘 오토바이를 빌리질 않아서 그쪽으로 가긴 좀 힘들고 선데이 마켓 구경도 할 겸 이쪽으로 오라고 우리는 5시쯤 왓 쁘라씽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선데이 마켓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가다보니 왓쁘라씽 사원이 어느새 나타났다.
시간도 남아서 다시 한번 들어가본 왓 쁘라씽 사원
불공을 드리는 모습이 예뻤던 아가씨 둘 :)
화려한 사원의 처마
이건 저번에도 찍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 여튼 멋있어서 찍음
왓쁘라씽 사원 앞.. 차가 많이 막힌다.
그래서 Kate 일행이 많이 늦었슴
한시간 정도 늦게 도착한 Kate, Mint, Lux를 만나 저녁에 열린 선데이마켓을 둘러보았다.
아.. 이게 뭐라고 Mint가 설명해줬는데 기억이 안남 --;;; 이 사진 편집할 때까지만 해도 생각 났었는뎁 ㅠㅜ
여튼 맛있는거라고 사고 있는 Mint, Lux, Kate
길거리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연주를 하던 아이.
무슨 족인지 모르겠다만 여튼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던 아이
천천히 구경하며 타페게이트 방향으로 가던 우리는 배도 고프고 해서 저녁을 먹었다.
나는 역시 제일 만만한 팟타이. 길거리에서 먹는 팟타이는 언제나 맛있다 :)
초상화 그려주던 곳
그림 잘 그리는 것 같아서 한컷 :)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이라고 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 사진 가득.. 완전 맘에 들던 사진들
호빵같은건데 무지 귀엽게 생겼다는
ㅋㅋㅋㅋ 이거보고 난 웃고 있는데 민망한듯 조용히 지나가던 친구들.. 아직 어려서 그런가? ㅋ
이 친구들도 선데이 마켓 굉장히 오랜만에 왔다고 한다. 나보다 더 많이 쇼핑하더란... 왼쪽부터 Kate, Mint, Lux :)
이 친구들을 다시 왓쁘라씽 방면으로 데려다 주고 헤어졌다.
가기 전에 시간되면 또 만나자는 기약없는 약속을 하고 ...
오옷.. 붕어빵!! 하나 사먹어봤어야 하는데 배가 불러서 그냥 지나침
저녁의 선데이 마켓은 이렇게 길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어제 잠도 별로 못잤는데 하루종일 걸어서인지 피곤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맛사지를 받고 바로 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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